추억

by 정진 posted Aug 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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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곳에

희미한 잔상을

보일듯 말듯 하면서

날 오라고 손짓한다.


혼돈과 불안속에

헤메이느니

청초한 이슬이라도

받아 먹고 싶고

시원한 계곡의

바람이라도 맞고 싶다.

간~~~다~~~~~ 간~~~~다~~~~~너를 두고~~~~나는~~~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