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지겹다..

by nicki posted Jun 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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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주 5일 근무이다..오늘은 금요일이라 반 공휴일 분위기이다,,
요즘 햇빛이 나는 날이 많으니 이곳 인간들이 돌았는지,아님은 햇빛에
환장을 했는지 잔디만 있으면 옷을 훌훌 벗고 난리다.
특히 여자들은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웃통을 제끼고 디비져
누워있다..(언니들~ 바로 디비져 있으면 더 좋은데,,ㅎㅎㅎㅎ)
한번은 교포학생이 차을 몰고 가다가 신호 대기중으로 정차을 하고 있는데
젊은 언니가 와서는(대낮에) 담배을 달라기에 한개피 주었더니 "메르쉬~"
하면서 바지(핫팬티)를 훌라당 벗더란다,,(무슨 감사의 표시인지..)
순간 동석한 한국 학생들의 눈에는 적라한 여자의 하체을 보고 그만 넋이
나가버렸단다 (뒤에 있던 다른차의 교포 학생들은 차도에서 문열고 튀
어나고..)..인제는 그런 모습을 보면 그런단다..
"언니 가슴이 넘 작다,,,글구 난 검은색이 더 좋아..." -- 여유가 있다???..  
하기샤 암만 문화적인 차이라고 하지만 간혹은 당혹스러운 것이 더 많다..
특히 미국하고는 다르게 유럽계의 사고가 많은 동네인지라 동양 이방인
눈에는 생소하다 못해  그저 웃음이 나온다(특히 캐나다가 유난이 이민자가
많으니 별별 국가의 인종이 뒤죽박죽이다..거기에 혼혈까지,,,쩝)
내일은 집에서 널널이 축구 중계나 볼 생각이다 비록 녹화지만 그래도
울 나라 경기를 이곳 TV에 해준다고 하니 어찌 안 반가울까..
물론 더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 시원한(?) 구경이나  하러 갈 생각이지만,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