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 요즘 우럭보다 흔하다니깐요... 그러니 제가 잡았지요... 헤헤헤.. ^^; 그 날 잡은 농어를 들고 나오는데 배낭뒤에 주렁주렁 달고 나왔습니다. 복장과 신발은 보시는대로 그대로 이구요.. 특히나 장화가 왑따입니다. 산채때도, 낚시에도... 글구 울 띠리삼춘 역시 갱물출신이라 농어에 눈이 멀고 있음이 보입니다요.. ^^; 제가 많이 새까맣게 된 것이 맞나보내요.. 근한님과 하수님이 넘 까매졌다는걸 보니.. - -; 팩마사지랍두 해야하남요?
나는 연극배우, 요즈음엔 텔레비젼에 탈랜트로 활약을 더 하지요 ? 거 있잖아요~! 갱상도 사투리를 아주 진하게 쓰는 역할을 잘 소화해 낸 시골 농부~~
나는 그 사람이 성현님과 같이 덕적도에 낚시를 갔는 줄 알았습니다.
농어~~, 농어 좋지요~! 좋아~ 지금이 농어철입니다. 안지 우럭철도 됐는디~~? 잘 드는 칼만 있으면 초고추장 없어도 좋습니다. 조선간장만 있어도... 소주는 말밥~!
저지금 갑니다요...후다닥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