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조회 수 1004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죙일 그리 반갑지 않은 비가 구질구질 내리고 있다.
지난번에 내린 비는 가다렸던 비였는데 이번엔 어째...

입이 좀 심심(?)하고
뱃속에서도 '뭐 없냐'고 보채는 통에...

"오늘은 말이시~!!  어째 거~ 적(부침개)이 먹고 싶은디, 다~덜 워쪄?"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증말요?  어마나~  울 사다리 탈까요?  호호..."
저 치도 되게 궁금했능갑다. 호들갑인걸 보니  참말로~~

아무튼, 즉석에서 올라가지도 못 할,
종이 위에 사다리가 그려지고...

"얼렁얼렁~  타 보세요~~!!"  

저마다 이리저리 선을 그어가며,
머리 굴려가며(잔머리 잘 굴리는 친구),
너도나도 찜을 하고서는 결정을 보는디...

표야는 이천냥,  진야는 천냥,  경야는 5백냥,  영야는 꽁(?)냥
희야는 3천냥...
내야도 운 좋게(?)  0냥...

"뭐야~ 뭐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야님이 0냥이 모~야~~!!"

애교덩어리 진야한티 꼼짝없이 걸려서리
거금 일만냥 헌납...



티테이블에서
모처럼만에 애애한 파티가 열렸다.


여러분~!!
부침개 어떠세요?

행복하세요~!!






  • ?
    김기상 2002.05.07 16:57
    부침개 좋지요..
    꼴깍 꼴깍.
  • ?
    초문동 2002.05.07 17:13
    참 분위기 좋네요. 부침개 더하기 한잔이면 더욱 좋겠슴당!!!!!
  • ?
    초이스 2002.05.07 17:30
    한잔이면...? 커피? 좋지라~~!! 도사님맹키로 꼴깍꼴깍 잡순 다음 향기 찐~한 커피...으갸갸~~!!
  • ?
    임향만 2002.05.07 18:00
    사다리타기해서 점심사기는 내가 전문인데..,
  • ?
    김기상 2002.05.07 18:12
    아이고 배고파..꼬르륵
    나도 부침개에 소주 찾아 나서야겠다..
    퇴근시간도 되얐고..
  • ?
    鳴巖 2002.05.07 19:28
    강릉에서 부침개를 적이라하는디..혹시 영동지방이 고향이 아닌지요 초이스님.. 감자적. ~적 이라하지요..좋은 하루 되세요
  • ?
    모순미 2002.05.07 19:38
    찌짐...이라 카는디...부산에선....
    정말 먹고 싶네요. 어쩌면 그 시절 직장 동료들과 사다리 타기 하느라 머리 굴리던 오후 4시경이 그리운건지도 모르겠어요....
  • ?
    초이스 2002.05.07 19:49
    하하...영동지방도 적이라 합니까? 예~ 쩌그 아랫녘 만큼 광범위(?)한 단어 있간디요? 적, 전, 찌짐, 부칭개(부침개)...등
  • ?
    김창식 2002.05.08 02:32
    풍란 찌짐은 노안에 좋구요,,춘란 전구지 찌짐은 위장병에 좋습니다..
    글구 중투 밸브을 숯에 구워서 식후에 장기 복용하시면 혈색이 좋아 진답니다..
    물론 만월,홍선,과 같은 푸란 개체의 잎장 2~3장을 중투 신아와 함꼐
    솥에 넣고 자근자근하게 졸여서 드시면 근력이 놀라만큼 좋아 집니다..
    김종호 선배님이 연세에 비해 동안인 것은 예전에 한란을 그리 드셨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소문이 수원,경기남부지방에서 회자 되고 있습니다..
    단 과용하면 3일을 넘기기 어렵다고 합니다,,분해서리..홧병으로,,쩝.
    후유증은 정말 무서분 병입니다,,혈압 놓으신분은 절대루 따라하지 마세요..
  • ?
    초이스 2002.05.08 15:45
    아~!! 니키님이 저술한 '洋醫寶鑑'...고~쪽 캐나다 사람들에게 잘 듣는 처방이군요. 예? '수원팀'님들에게 직빵이라고요?? 어쩌까~~!!

  1. [Re] 봄맞이꽃 구출작전(?)

  2. 학회를 빙자한 제주여행

  3. 능선은 개구멍으로 통하고...

  4. 산이나 가자고요...

  5. 오늘같은 날은 적(전)이나 부쳐야..

  6. 마음은 쪽박같이...

  7. 널널이 하루는 가고,,

  8. 아직도 떠나지 않는 한 마디...

  9. 취임한지 얼마나 됐다고..

  10. 개똥도 쓸려하면 없다는 말이 생각난 것은,

  11. 새로움에 대한 도전

  12. No Image 13Apr
    by 은하수
    2001/04/13 by 은하수
    Views 1017 

    [Re] 난...주절주절....

  13. 산다는것...

  14. 절망에 빠졌을 때...

  15. 그때를 아십니까

  16. 다이어트 게시판은 안하시나요?

  17. 엎어진김에 쉬어가기...

  18. 출근하여 메일함을 여니...

  19. 퇴근후....

  20. 흥미로운 광경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