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조회 수 889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까치 설 날,
어제 마신 술도 덜 깨고서 내 고향 비금도 집 뒷 산을 올랐습니다.
휘황한 일출의 색도 좋지만, 나는 해뜨기 1시간~30분 전인 바로 그
빛이 주는 이 색이  좋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해질녘 황금빛 따스한 그 긴~빛도 좋지만, 결코 차갑지 않는 여명의
이 빛을 더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선지 그 날도 구성은 맘도 안먹고, 그냥 그 빛을
따라 찍어대기만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내 생각만 해서...
宋梅님~!  그 빛 좋아하는 것도 개똥을 먹는다는 쇠로 만든 鶴인가요 ~!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촬영데이타
Eos 1vhs, Velvia50, M-mode인데...모르겠습니다.  
  • ?
    모순미 2001.04.26 19:57
    김환기의 그림 한점을 보는듯 합니다.
  • ?
    이 효 흥 2001.04.26 22:59
    들풀님, 너무 황홀합니다. 빛이 내는 색채의 느낌이 희미하지만 순수하였던 어린시절을 더듬는 듯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스라하게 닥아오는 황혼기의 색갈도 저랬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느
  • ?
    황영윤 2001.04.27 09:13
    달마님~! 여기서 인사합니다. 저 역시 황혼기로 가는 외길로 이미 진입랬는데... 단지 추하지 않으려 애쓰렵니다. 님의 황혼기 색이 바로 이 색 맞습니다~! 건강하시고요~!!!.
  • ?
    김기상 2001.04.27 11:40
    새벽은 참 아름답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만이 볼수있는 풍경이죠
  • ?
    김근한 2001.04.27 11:46
    헤~전 죽어도(?)못볼껏 같아요.기상(도사님???))시간이 8시라...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766 2001.12.07 들풀처럼... 들풀 2 file
1564 2001.10.16 모순미 큰 코 다친 사연. 29
1358 2002.03.25 들풀처럼... 음 주 (飮 酒) 6
1107 2001.07.24 들풀처럼... 偶 吟 그냥 한번 읊어 봄 4 file
1402 2003.04.29 콩 -닥 酒님께서 가라사대...... 1
1349 2003.07.22 宋梅 공동의 가치관 정립을 위하여... 2
876 2001.07.20 들풀처럼... 글쎄, 이렇거늘... 5 file
2049 2001.08.29 들풀처럼... 연꽃의 의미 9 file
1133 2001.11.12 들풀처럼... 이 나이에 먼저간 친구를 생각하다가... 12
1127 2001.04.25 황영윤 이화 월백하고... 6 file
1022 2001.06.09 황영윤 절망에 빠졌을 때... 4
1142 2001.09.28 들풀처럼...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이 이리 힘든줄 알았다‘m... 7
1238 2008.03.28 과천 ::: 경상도 말의 압축률 ::: 2 file
857 2002.12.23 정진 花無十日紅 2 file
1212 2001.07.14 황영윤 그냥, 쥐 패주고 싶은 사람들... 9
889 2001.04.26 황영윤 까치 설날, 내 고향 飛禽島의 黎明~! 5 file
820 2001.11.05 들풀처럼... 역시, 백양산데 입구 연못입니다. 5 file
1206 2001.09.18 들풀처럼... 오랜만에 찾아 본 춘란 매장은... 4
1085 2002.01.07 들풀처럼... 참으로, 못된 요즈음 대다수의 신문들... 8 file
824 2001.08.27 들풀처럼... 하고 싶은, XX 싶은 말, 얘기... 어느 것, 마다 하지 않습니다. 4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