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

by 宋梅 posted Mar 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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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다 나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산다.
어쩌다 차를 몰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동해안으로 고속도로를 운전하다보면 다른 차들도 다들 동해안으로 가고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오늘따라 왜이리 동해안 가는 사람이 많을까?"
에버랜드 가다보면 다들 에버랜드 가는 차량들로 북새통이고....
민속촌도 마찬가지...
여름휴가 받아 출발해보면 길은 엉망이고
일년에 두번 명절때 고향가는 길은 두말하면 잔소리...
결국 마음은 더 조급해지기 마련

시외버스를 타고보니 남들은 가고 나만 남아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