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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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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술에 인생을 따르고..
두 잔 술에 겨울밤은 짧구나...

길 떠난 님은 달빛처럼 차며..
밤은 고향길 같이
거울에 비추는 얼굴처럼 추하구나...

우리는 산초보다 못하면서..
언제나 웃고 울고 있으니.
호롱 무명 저고리 입을 달고,,,
그렇게 풀잎처럼  살아가리라...

겨울 밤은 깊어가고,,
마음의 옷은 두터웁고..
돗배에는 사람이 없으니..
밤 바다는 길고도 멀구나

잔솔에 떨어지 님도
세월 속에 뭍히니 그 누굴 탓하리요
재 너머 산등성의 아침 안개 처럼
붉은 해는 언제나 다시 돗아 오르리라..

늘 행복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마음 상하던 분도,,
다들 잘 되시고..
다복 하시길,,,

지나고보니 제 그림자가 넘 커서 얼굴을 들수가 없더다..
업보의 늪은 부족함에 끝이 없더이라..  늘 만복하시길..

                -- 하루을 살아도 늘 부족함이 많은.. nic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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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한 2002.01.25 09:29
    이역만리 타국에서 잘 적응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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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동주 2002.01.25 09:55
    연락하니 없데..?
    이역만리 가시더라도 M16이라도 구하셔서 좋은 소식 많이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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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2002.01.25 10:34
    허허~~~~~~~니키가 백수생활을 오래 하더니 이젠 시인이 다 되어 가시네그려 그래 우리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쟈녀 한잔술이 아니라 세잔술은 마셔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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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2002.01.25 10:40
    시인이 아니고, 우리가 닮고 싶은 참 인간이 된 것 같구먼~~!. 해외 갈만하네~~, 그렇다면 나도 해외로 나갈 계획이라도 세워볼까 ? 나도 이만큼은 못해도 반사람이라도 되려나 ? 좋은 글에 님의 얼굴이 환하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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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naney47 2002.01.25 11:13
    니키!.잘 가시게..짧은 만남이었으나 추억의 한 페이지는 만들었기에 가끔은 생각이 날거야....,낯선곳에서 아프지말고...
    가족의 건강을 빌께...항상 하는일에 영광 있기를...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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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향만 2002.01.25 21:19
    nicki! 오랫만에 불러보는 이름일세..좋은 기억만 남기고 모두 delete key 를 쾅 누르고..그리고 기회의 땅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곳 그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리라 믿네..살다보면 볼날도 있을것임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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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상 2002.01.26 07:34
    글을 보니 정말 길 떠나실 날이 얼마 안 남은것 같습니다.
    니키님의 새로운 시작..행운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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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 2002.01.26 10:25
    많이 보고 싶을겁니다. 니키님두, 형수님두, 보경이두, 유경이두..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덕적도 삼마을에서 김성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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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 2002.01.26 10:32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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