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2011.03.22 11:35

Don"t worry!~

조회 수 5402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대학 교양과목중 철학강의에 키에르게에골의 how to live?~를 감명깊게 듣고

50대 말까지는 늘~어떻게 살것인가?~라는 말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돈은 없는데 대학 생활은 어떻게 할까.

월남 전쟁터에서는 어떻게 살아 돌아갈까.

직장 생활에서는 어떻게 할까.

결혼후 어떻게 살까,

아이들의 장래는 어떻게...

현재 하고있는 사업은 또 어떻게...

늘 how?가 내 젊은 시절의 철학이였다고나 해도 과언은 아니였다.

 

그런데 나이 60이넘어 중반에 들고보니

그게 모두 지난날의 쓸때없는 지나친 걱정이였나 싶다.

이제는

how to live?~가 아니라

Don"t worry!~걱정하지 말자!~ 고민하지 말자!~로 바뀌었다.

위암에 걸렸을때 잠시 좌절했지만 인명은 재천이라 생각하니 마음 편했고,

출가한 자식들에게 섭함도 있었지만 없는것보다 있으니 행복한거 아니냐 하고 생각을 바꾸니 편했고,

마누라 터무니 없는 고집에 수 없는 나날을 분쟁속에 살았지만 밖에 나가 여자 동창생들 만나 희희덕 거리니 위안이 되였고,

장사가 폐업 상태지만 그간 벌어 놓은것 빼먹으면 되고 또한 보훈연금도 있으니,

건강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아들 마누라 손이나 돈걱정 않고 시설좋은 보훈병원에 가서 간병인 쓰면되고,

 

근심걱정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니,

Don"t worry!~라고 중얼거리니 마음이 한결 시원합디다.

 

이곳에 휀님들 모두들 인생 황혼길에 접어든 분들이라 ...

가는것을 두려워 하지말고

숨쉬는 그날까지는 즐겁게 열심히 삽시다요.

행복은 누가 갔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찿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논네들의 집합장소인 난향방에서 가는 인생을 즐겨 봅시다요.

 

 

 

 

L1080165.jpg L1080171.jpg

  • ?
    난헌 2011.03.22 12:51

    어느세 논네라는말을 서슴없이 하는구려 내나이가되면 그때는 무어라 말할건가요...??..ㅎㅎㅎ

  • ?
    과천 2011.03.22 20:09

    난헌님은 논네가 아니고 입니다요.

  • ?
    난헌 2011.03.22 21:3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인생살이 끝이라는 겁니까????

    조위에 선반에 오를 날이 곧 온다는 야기십니다그려.

  • ?
    과천 2011.03.22 21:48

    ㅎㅎㅎ 저도 저곳으로 갈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근데 이천 보훈공원으로..

  • ?
    그리운 2011.03.26 20:3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월곡 2011.03.22 15:09

    그렇네유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는데 걱정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맘 편하게 사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 ?
    과천 2011.03.22 21:51

    그렇지요!

    맘 비우고 살면 편할것 같습니다.

  • ?
    난헌 2011.03.22 17:42

    월곡님은 달관한 사람들의 말슴이구요......ㅎㅎㅎ 즉 공자의 말슴입니다.

  • ?
    habal 2011.03.23 00:30

    Dont Worry~~!

    Be Happy~~!

  • ?
    과천 2011.03.23 10:19

    oh!~yes~ ~!

    evry day good time!~ ~ ^^*

  • ?
    얼룩무뉘 2011.04.28 17:15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Dont Worry.!!!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912 2001.10.25 초이스 '소주나라 전쟁'이라나? 3
1895 2006.12.11 월곡 '아이구! 고걸 왜 몰랐을까!' 8 file
685 2002.02.20 초이스 '청춘'이랍니다. 4
804 2002.12.21 김경헌 *^^* 2 file
4182 2010.08.12 宋梅 19禁 7 file
1891 2002.01.29 초문동 1박2일 2천리길 6
1590 2003.01.05 monkis 1주일간의 웨이터,,, 4
746 2001.06.03 宋梅 20년만의 만남 1
797 2001.05.21 박운용 51년간 간직한 꽃병
1486 2004.04.01 과천 56년의 세월속에.... 23
1547 2004.07.21 참샘 950 도 11 file
1461 2003.11.07 초문동 AS 안해줘요? 6 file
1301 2004.09.23 월곡 Best Friend 4
831 2002.12.27 monkis boxinfg day,, 1
851 2002.03.21 들풀처럼... Contrabass~! (송매님 소리는 못 옮겨왔음) 1 file
1232 2001.09.06 宋梅 D+10일 별 변화가 없어서리.... 6 file
1375 2001.09.10 宋梅 D+14일 한고비를 넘기고... 6 file
5402 2011.03.22 과천 Don"t worry!~ 11 file
1318 2007.12.05 월곡 girlfriend7.0을 wife1.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발생하는 버그(펌) 10 file
1593 2005.03.15 letitbe L.A. 판 한국일보에 9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