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못된 요즈음 대다수의 신문들...

by 들풀처럼... posted Jan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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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이지요~?
각종 메스컴에 대문짝보다 더 크게 올라온 놀라운 사실,
  
[ 탈렌트 XXX 히로뽕, 마약 투약혐으로 구속 수감되다 ]

  진정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일반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뉴스거린데
연예인 , 그것도 한참 잘나가는, 정숙한 이미지로 많은 국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던 그녀이기에 그것은 차라리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 다음날,

  또, 그 다음날,

  또또, 그 다음날도, 그 다다음날도 연일 그녀의 기사만 내고 있던 기억입니다.

  이제 그만했으면...

  이제 그만했으면...

  제발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데,  이젠 한 술을 더 떠서 남자, 성, 쎅스
성적 쾌락을 위한 마약투여...

  그것도 모자란지,
일간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음란성 사진이나 광고들로 가득찬, 소위 신문
이라는 것들은 그녀의 안타까운 심경은 아는지, 그녀의 아버지의 가슴
찢어지는 고통은 모르는지...

  또, 그녀의 간통죄 피소건을 연일 대서특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신문이라는 가면을 쓰고 팔고 있는 것들의 구독자가 대부분 미성년자
임일진데도,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냥  올리기만 하는 모양입니다.

  그 XXX라는 탈렌트를 두둔하고자 함이 아니라, 소위 메스컴이라 하는
것들의 노는 꼴이 하도 갖잖아서 해보는 소립니다.

  그 녀의 죄는 우리에게 한 번, 두번 세 번이면 족합니다.
그 녀의 죄에 대한 것은 법이 알아서 할 것입니다.  마땅히 법만이 그녀를
벌할 수 있고 벌해야 하기에...

  우리는 그녀를 탓 할 수는 있을 망정 돌맹이를 던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막달라 마라아에게 누구 죄없는 자는 그녀에게 돌을 던져라~!]라는
성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녀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소금이라는, 소금이되어야 하는 메스컴이라는 것들이 그녀를,
우리를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그 일간스포츠라하는 소위 신문을 만드는데 일익을 하는 사람들중에는
그녀만한 딸을, 며느리도 있을 것이고 누이도 누나도 있을 것인데...

  만약, 만약에 말입니다.  그 사람들의 딸이, 며느리가, 부인이, 동생이,
누나가 지금 그녀가 맞고 있는 상황에 처힌다면 그들은 과연 어떻게
할까요~?

  [ 당신들 어떻게 할 것인가 ~?  언론인이라 하는 자들아~! ]

  시간이 있어 지난 가을에 추선제를 역광으로 담았는데 색수차가 생겨서
포토샾으로 조정을 하다가 아름다운 카드가 튀어나와 달리 저장을 하여
그녀에게 보내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니, 그녀의 애비에게...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