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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04.25 13:39

이화 월백하고...

조회 수 1127 추천 수 0 댓글 6







                이화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일제
    
                일지 춘심을 자귀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이뤄 하노라.


   소년일 적에,
이 시를 맨 처음 읽고 난 후, 숨막히는 즐거움을 알아버렸습니다.

   경상도에서 피기 시작한 梨花들이 이제 전라도에서
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초 이틑날이니, 적어도 열흘은 기다려야
다정을 병인양하여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내,
열흘이 지나면, 자정 넘기고 태릉이던지, 남양주던지
차를 몰고 다녀와야 될성싶습니다.
   봄바람이 잠잠해주면 카메라도 함께 데리고
갈 것입니다.

   금년에 새로 핀 이홥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은하수 2001.04.25 13:43
    남양주로 오세요. 우리 회사 옆으로... 에구~ 자정이 넘어서요?
  • ?
    황영윤 2001.04.25 13:43
    그러고 싶습니다 만, 그 땐 님이 그 곳에 없어서...
  • ?
    차동주 2001.04.25 15:06
    5/5일 벌건 대낮에 가시면 안될까요? 촬영 경진대회도 할겸. 교수 하시면서...
  • ?
    宋梅 2001.04.25 15:42
    들풀님 이미 가입하셨든데 초기화면에서 로그인해보십시요.
  • ?
    황영윤 2001.04.25 15:45
    사실은 찍시가 여명~10시와 4시~일몰인지라~! 배꽃은 자정지나 월백을 느끼려... 쩝 (이 사진은 벌~건 대낯이었음 그래서...)
  • ?
    들풀처럼... 2001.04.25 16:02
    송매님~! 그란디~이~, 초기화면 로그인 뭐시라 하셨는데 그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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