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절벽에 부딫쳐 하얀포말을 내뿜으며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나도 저렇게 부서져 버릴수는 없는것일까.....하고 울부짖던 곳입니다.
절벽아래 책상같이 보이는 내모난 바위를 보고, 내게도 저런책상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무서운 좌절과 패배감...그리고 무능력에대한 울분..그런단어밖에 생각나지 않는곳이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면 떠올리곤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사진은 돌아오는길에 들른 바닷가 찻집입니다.
저는 바다가 싫어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 산골로 들어갔습니다만, 바닷가의 이런 찻집에서 차한잔까지 마다 하지는 않습니다.
"가만히 보니 사랑을 받는 사람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더라..."
사랑하면 될 일을..
하지만 그 꽃을 볼지 네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임선배님니 분양 촉보다 더 크게 소출하였기에 욕을 먹지않을 것 같아
흐믓합니다..작년에 많은 손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때가 되면 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대주 되면 다시 분양해 주세요...그간 배양하는 재미도 솔솔하게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