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읍나까?

S.F의 백묵소입니다.
두달여 동안 이곳을 들어 오지 못하다가, 오늘 들어와 보니 새로운 식구들이
많이 생겼군요. 늦었지만, 환영인사를 드립니다.
한분 한분 따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곳을 통하여, 모든 분들께 인사드림니다. 여러분, 어서들 오십시요. 그리고, 반갑읍니다.

저는,  그 동안, 하루에도  몇번이나,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세상의 수 많은 미치광이 권력자들이, 자신의 추악한 욕망을 위해,종교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자신들을 추종하는 불쌍한 대중들을 동원하여,  자신들과  이념과 사상이 다른, 또 한 자신들을 반대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살인을  감행하게 하는 그 들도  진정, 인간이라 불러야하는가?
물론, 그 들에게도 나름대로의 할말들은 있겠지요!
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행위들은 용서할수도, 용서되어서도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이름으로는 더욱 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종교가, 신도들에게 무차별적인 살인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이미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두달여를 자그만한 공간에서 생활하다, 감사장하나 받아들고 집에돌아와 이 곳에 들어와 여러분에게 푸념을 하였군요.

모든 회원님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당당할수 있는 삶들을 살아가실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샌 프란시스코에서  백묵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