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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688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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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밝힐 순 없지만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제주엘 다녀왔습니다. 제버릇 남 못준다고 어디가나 현무암으로 쫙 깔려있는 제주에서 아이고 저걸 가져다 석부작하면 좋겠다...꽁..윽..

알꽁달콩 두루 인생 계획 세워가며..
첫날은 완존히 비 때문에 호텔에서...맥주 먹어 가며 조용히(?) 잘 지냈습니다.
두째날부터 관광택시를 대절내서 폭포 두군데..완전히 물벼락 맞아가며 남는게 사진이라는 기사님 말씀속에 온갖 포즈로 폭포수 맞아가며 모델 노릇하구선 여미지 식물원에 온갖 식물구경하구..수석원, 분재원  등등...
빡빡한 일정에 맞춰 잘 보냈습니다.
이튿날은 머리털나구 처음으로 조랑말을 탔는데 첨에는 재밌었는데 나중엔 마구잡이로 달리는 통에 월매나 무섭던지 체면에 소릴 지를순 없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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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아껴주신 덕분으로 여행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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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마 2001.09.15 08:00
    아! 옛날이여 ~ 내게도 그런 때가 있었던가??? 권순열님 언제까지나 지금의 그마음으로 두분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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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곡마을 2001.09.15 08:38
    신혼의 재미는 잠깐 그리고 생활은 길지요 '재미있게 살아도 짧은 삶인데 화내지 말고 살자'는 아내의 말에 늘 공감하면서도 자주 화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하지요 처음의 마음과 사랑이 변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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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2001.09.15 08:52
    흠, 모든 것을 다 밝혀도 다는 들을 수 없습니다. 효흥님 말대로 아~ 옛날이여~~입니다. 부러워하지 않으렵니다. 그 행복은 님이 당연히 누려야 할 것이기에... , 나도 집에 가면 젊지는 않지만 내게는 아주 소중한 가족이 있습니다. 사노라면 사랑 싸움도 할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은 결코, 결코 하지말고 싸우시길.. 이십년이 지난 요즘도 내가 잘못 말했던 그 말을 꺼내서 길들이기를 시도합니다. 그럴 때 마다 고개를 숙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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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열 2001.09.18 01:41
    정말이지 주위에서도 입조심하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물론 저는 약간 과묵(뻥)한 편입니다..자존심 건드리지 않아야겠죠..그러자면 좀더 잘 알아야 겠구요..말할때마다 잠시 생각하구 말합니다..적응이 않돼서 힙듭니다..3년이나 연애했지만 막상 둘이 살려니 이거 한두가지가 걸리는게 아닙니다. 걸레질이며, 청소기 돌리기, 이부자리개기, 시장볼 때 같이 가기, 등하교 시켜주기, 일주일에 한번은 짜장면이라도 외식하기, 애고..제가 길들여지나 봅니다..윽 어머니가 계셨으면 떼내 떼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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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2001.09.18 19:19
    음, 아내사랑이 눈에 보입니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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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열 2001.09.19 18:52
    오늘은 거금을 들여 과일 바구니를(풍란살려고 꼬불쳐둔건인데..쩝.) 꽃바구니로 잘 장식해서 샴페인도 넣고 혼자 낑낑거리고 들고..전달했습니다..넘 좋아서 팔딱 팔딱 뛰는 모습에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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