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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2.07.06 22:31

蘭 의 苦 毒

조회 수 1727 추천 수 0 댓글 4














蘭 의  苦 毒  








잎 끝에 비수를 달고



편견을 토막낸다






석파(石坡)의 묵란에도



숨겨진 그 칼이다






아무도 천년의 업보를



알려하지 않는다.






조선의 여인네가



가슴에 품은 은장도






숱한 담금질 끝에



하얗게 날이 섰다






야성을 향한 몸부림



향을 토해 달랜다.













배경그림 - 한국춘란 주금화

















          

  

  • ?
    콩닥 2002.07.09 11:17
    난의 苦毒(고통스러움)이 맞는지요...? 난의 孤獨(외로움)이
    아닐런지요. 잠시 혼동이 와서리...
  • ?
    흙사랑 2002.07.10 13:19
    콩닥님!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요 /
    최초 이글을 접할때 그리 생각했습니다 /
    글을 주신분께 여쭈었던 일이 있습니다 /
    고통을 말한다, 하더군요
  • ?
    2002.07.10 21:26
    하얗게 날 선 은장도로...자신 내면의 妄執을 잘라내는 처절한 고통...천년의 업보로 부터 해탈 코자하는 처절한 苦壽...이 뜻이 아닐까요
  • ?
    차동주 2002.07.10 23:52
    어디서 많이 보던 사진이네요.. 좋은사진 입니다..^^ 출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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