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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2.03.13 10:22

偶 吟

조회 수 173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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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偶吟(우음)
                                                         崔承老(최승로)


有田誰布穀(유전수포곡)              : 밭에서 누가 곡식의 씨를 뿌리는가

無酒可提壺(무주가제호)              : 병에 담아 가져올 술이 없어라

山鳥何心緖(산조하심서)              : 산새는 무슨 마음으로 저리 우는가

逢春謾自呼(봉춘만자호)              : 봄을 만나 마음껏 지저긴다



  偶吟은 우연히, 그냥  읊품을 말한다 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최승로는 병에 담아 가져올 술이 없다 했는데, 내 차 뒷 트렁크에는
1987년산 眞露 늘~ 비상대기하고 있습니다.
  • ?
    宋梅 2002.03.13 10:38
    偶吟은 "그냥한번 불러봤~~써~~" 이런 뜻인가요? 같은 제목의 시조들이 많은 것같더군요. 진로는 遇飮이 좋겠군요. 저야 워낙 偶飮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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