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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12.19 20:23

樂天

조회 수 1197 추천 수 0 댓글 7




낙천(樂天)

살기에 이러한 세상이라고
맘을 그렇게나 먹어야지,
살기에 이러한 세상이라고,
꽃 지고 잎 진 가지에 바람이 운다

중원의 정진 올림.

  • ?
    정진 2001.12.19 20:24
    김소월의 詩 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강물은 흘러 갑니다.
  • ?
    과천 2001.12.19 21:09
    비록 추수가 끝난 텅빈들과 서늘한 시냇물이지만 확트인 시원함을 보여줌니다 종일 비닐하우스속에만 있어서 그런가?
  • ?
    들풀처럼... 2001.12.19 22:14
    참, 그래도 비닐하우스 속은 따듯하기만 하던데요~! 정진님~! [꽃 지고 잎 진 가지에 바람이 운다~! ] 시인은 시인은, 참으로 나쁜 사람일 것입니다. 어찌 저런 글이 나올 수 있는지......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은하수 2001.12.20 00:04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중원에서 흐르는 저 강물이 제가 매일 건너다니는 그 '큰내'로 오지요?
  • ?
    宋梅 2001.12.20 12:49
    꽃지고 잎 진 가지에 바람이 울어야 해결되는 일들도 있습니다. 강물이 흘러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고 강물이 그렇게 흐르고 또 흘러도 마르지 않는게 강물이더군요.
  • ?
    한정희 2001.12.20 12:53
    저런곳에서 예쁜 비닐하우스 하나 만들고, 연못있는 정원도 하나 만들어서
    난과 함께 살수 있으면 좋으련만...
    바쁜 생활속에서(어린놈이 외람되게...먹고 사는게 뭔지) 마음만 찡 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려니 물가에 서 있는 기분이네요.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지어 봅니다.
  • ?
    풀내음 2001.12.21 15:51
    중원의 신사~~~~~정진님아~~~~~~~^*^
    참 멋있는 곳이구려~~~~거기 베톨올갱이 많겠구만~~~ㅋㅋㅋㅋ
    청주에서 교육이 있다던데...언제올겁니까?............돼지 껍데기와 두꺼비 잡아묵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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