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도 라자로마을에서 피정 초청장이 왔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참석을 못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침 결혼기념일하고 얼추 날짜가 맞아서 집사람하고 같이 결혼기념일 기념 피정을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단순한 피정으로 알고 참석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10년이상된 장기 후원자들을 초청해서 감사장을 주는 자리였습니다.
저도 그럭저럭 후원을 시작한지 15년이 되었나네요...
한편 뿌듯하기도 했지만 25년, 30년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신 분들도 계셔서 한편 기가 죽었습니다...ㅎㅎㅎ
피정을 통해서 심리적인 위안도 많이 받았지만 편안한 잠자리와 맛있는 식사로 1박2일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구경도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