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란다 온도계가 고장이 났는지 30도 이하로는 내려갈 줄 모르고 한낮에는 40도를 육박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난실을 뒤로하고 한달여의 긴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한동안 바람의 흔적(?)을 남기지 못할것 같아 미리 신고 드립니다

난들이 눈에 밟혀 자꾸 뒤돌아 보이겟지만 그래도 업무상 다녀와야 하니 별 도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8월 16일에 떠나 9월 17일에 돌아왔다가  다시 9월20일부터 10월 1일 까지 자리를 비웁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선선한 가을날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인삿말만 올리기에는 섭섭해서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논산 부근에서 산채한 난인데 첨에는 희미한 호가 보였었습니다

자라면서 무늬가 점차 발전하더니 급기야 중투 수준으로 바뀌었네요

 

봄에 신아가 나올때는 연록의 호나 중투로 나와 서서히 후암되는 개체입니다

지난해 꽃대를 하나 달았는데 이른 봄에 말라버려 확인을 하진 못했는데 꽃대를 까보니 약한 중투화 처럼 보였습니다

연록의 무늬이가 예뻐서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