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by 과천 posted Jun 3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몇 년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구채구,황룡을

친척과 구채구 이야기하다가

사전 계획도 없이 갑짝스럽게 가자!~ 하고 다녀왔습니다.

모두가 노후라  버스로 7~8시간씩 강행하는것을 지양하고

시안에서 중국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구채구를 다녀왔습니다.

편한것은 사실이나 경비가 다소 비싸고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에 고산증이 많고요.

울 할망구는 토하고 쓰러지고 한동안 신고식을 치렀지요.

성도에서 버스로 오면 장거리 운행에 피로감은 있겠으나 서서히 고산증에 적응하는것이 유리하고

경비도 저렴하고 차창밖으로 전개되는 풍경과 티베트 장족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어 좋을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70세 이전에 다녀오는것이 좋을듯합니다.

3500m의 고산을 걷는다는 것이 그리 녹녹하자는 않더군요.

인터넷에서 고산증에 적합하다는 비아그라를 가지고 가 우리 일행 모두에게 먹이고 가던중

여행 일행중 한 젊은 아가씨가 고산증에 걷지를 못하기에 반알 남은것을 먹이니 30분후부터

정상으로 걷더이다.ㅋㅋㅋ

울 할망구도 낙오하지 않고 완주했구요.

요것이 남성전용인줄 알았더니 여성에게도 특효약? 이더군요!~ㅎㅎㅎ

해발 3000m이상 가실때에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1030450.JPG L1030463.JPG L1030485.JPG L1030645.JPG L1030683.JPG L1030688.JPG L10307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