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방 번개 후기

by 과천 posted Jun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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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찍사가 4명이나 있었는데

그중 고급카메라가 2대 준slr이 1대  그리고 똑딱이가 1대가 참석했는데

우찌된 일 인지 모두가 난향방에 침묵을 지키고 있네요.

모두가 서로 양보심이 강하신가 봅니다.

할수없이  젤로 허접한 똑딱이가 나서야 겠습니다.

 

난헌님의 번개 제안으로 송매님께서 개업한 청양에서 6월2일 모임을 갖기로 했지요

봉담대서 난헌님과 월곡님 과천이 함께 서해고속도로를 달림니다.

사진은 월곡님이 찍으셨습니다.

저는 운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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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잠시 휴게소에 들려 장터국수를 기다리는 중

난헌님께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시력좋고 정력좋고...

논네치고는 대단합니다요.

아니 멋집니다요.ㅋㅋㅋ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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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고속도를 빙글빙글 돌아 청양에 들어 서니 고추 고장이라 여기저기 고추밭이 눈에 띔니다.

네비가 도착했다고 하니 서울제통이 눈앞에....

생각보다 병원 안이 무척이나 넓더군요.

잘 배열된 진료실과 치료실 그리고 검사실과 대기실...종합병원같은 느낌이...

준비된 다과를 들며 참석하신 회원님들입니다.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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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담을 나누고 송매님의 안내로 청양에 위치한 장곡사로 갔지요.

석가탄신일이 지났지만 연등은 아직도 달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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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살같은 문양의 담장이 특이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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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칠갑산 등산로 이정표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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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시골 할머님,어머님들께서 무쇠솥에 아궁이에 장작불 피워 밥지어 주시던 부엌이...

지난 날의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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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사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려 묵사발 정식으로   푸짐한 식사를 하고

송매 사모님께서 일일이 묵사발 선물을 주셔서 집에와 마눌도 맛있게 먹었담니다.

 

 

청송을 뒤로하고 2차로 도고에 전원생활을 하시는 하발님댁으로 갔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더니 하발님도 村老로 닮아 가는것 같습니다.

이미 해는 지고 어둠이 깔리는데...

어찌 이 초가삼간을 그냥 눈으로만 보기가 아까워

똑딱이의 한계를 최대한 살려 돌담위에 올려놓고 타이머를 사용했더니 다행히 이렇게나마...

에휴!~성능좋은 카메라들은 가만이 있는데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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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주말 사모님이 오셨다고 황토 찜질방에 불때는 모습을 보니 부럽다 못해,

심통이 나더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