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강원도에 눈도 많이 오고 강추위가 예상 된다고하여
전 전날 일찍히 떠났지요.
빠르면 2시간에서 여유스럽게 가면 2시간 30분이면 가는 곳입니다 만은
3시간만에 느긋하게 사진찍으며 갔습니다.
가다가 용대리에 들려 황태 덕장에서 한컷 했지요.
이어서 진부령을 넘어서니
허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그 옛날을 생각하며 또 차를 세우고...
고향 숙부님댁에 들어서니
숙모님께서 만두를 빗고 계십니다.
저희는 명절에 떡국만 끓이는 것이 아니라 만두를 넣어 떡만두를 합니다.
이튼날 고향친구를 만나러 해변으로 갔지요.
왜 해변이냐구요?
과천 촌놈 왔다고 해변가 횟집으로 나오라네요.
시간이 좀 있기에 소박한 해변마을 몇 곳을 돌며 한컷씩 담았지요.
공직에서 퇴직한 6명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낮부터 밤 11시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며 웃고 떠들며
부어라 마셔라 했더니
그만 술 못하는 저도 대리운전 시켰습니다요.
그래서 고향은 좋은가 봅니다.
고향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