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할망구가 심심하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손자놈 시중드느라 정신없지요.
불쌍하다 생각되어 콧 바람 쒜줄까 하니 좋다합니다.
이놈을 일단 끌어 내어 샤워시키고,
영동고속도로에 올렸지요.
토요일 오후라 차가 가다서다 하기에 맑은 하늘을 한컷했지요.
운전중엔 절대 안돼지요?.ㅋㅋㅋ!~
이천을 지나 여주의 이곳을 갔지요.
개장 초기에는 중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젊은이들이 많더군요.
2~30만원도 비싸다고 못 사고 망서리는 인생인데 젊은이들은 5~60만원이상 가는 신발이나 옷을 서서름 없이 카드를 내 밉니다요.
부자집 자녀들인지 겁이 없는 건지 ....
젊은이들의 기세에 밀려 지는 석양을 대상으로 셔터를 눌렀습니다.
울 아들 며느리도 그렇겠지요.
우리세대가
머~엉~청!~한것 같습니다요.
싸지게 벌어 쓰지도 못하고,
쓰는 놈은 따로????~~~~~
할망구 보고
석곡 팔아모아 뭐할라고?...
울도!~쓰자 했지요.
그래도 나는 맘 약해 못 삿는데,
할망구는 하나 사 들고 나오네요.
나 보다 용감합니다.ㅎㅎㅎ!~
멋진 차 타고 나들이를 하셨군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좀 다른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