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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11.06.29 11:46

팔자에....

조회 수 4310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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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작은놈이 미국 이베이 자동차 경매에서 낙찰을 받아

대륙 횡단과 태평양을 건너 부산세관을 거처 약 한달 보름만에 이곳에 도착했었지요.

아들놈과 둘이서 분해 수리 조립하고 근 반년간 신나게 타보았습니다.

동시에 국내에서 동종의 수입차를 구입 수리하면서요. 

 

이제는 출가 시키자는 아들넘의 의견에 그동안 정들었던 힌둥이를 출가를 시키고

노란둥이를 탓었는데 터보가 창착된 흰둥이보다 맛이 덜하네요.

잼없다 하니 그럼 그놈도 출가시키제요.

어제부로 혼인 신고하고 출가 시켰답니다.

 

그런데 요즘 은행들 날리속에 이놈들이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깜둥이는 몇번 시승후 처리하기로 하고

붉은놈은 나보고 명의 이전해서 1년간만 타라고 합니다.

이놈은 달리지말고 여유자작하게 폼내고 타라는데

" x차 갖다놓고?"~하니,

클래식카라 그렇게 타는거랍니다.

"빨리 회전 하자"하니

시간이 흐를 수록 진가가 올라간다 합니다.

오늘부로 종합보험도 야무지게 들어 놨습니다.

서서히 정 들여 볼람니다.^^*

 

세상에!~

팔자에 없는...

아니 평생 탈 수 없는 명품차를 입맛데로 타보네요.

이것도 팔자에 있는건감유? 

 

DSC03009.JPG L1080186.jpg L1080536.jpg L1080665.jpg

  • ?
    난헌 2011.06.29 13:04

    이케되면 수란정은 접으시고 완전한 명품차 싸비쓰 쎈타장을 운영 하시는 사장님으로 다시 태어나시 겠습니다....축하합니다.

  • ?
    과천 2011.06.29 17:36

    태어나겠다가 아니라,

    벌써 워커힐 일식 그만 두고 남서울 중고차 매장 한 구석에 점포를 내어

    자동차 내장제 수리쎈타를 개설해 놓고 있습니다요.

    근데 무척 바쁜가봅니다.ㅎㅎㅎ

     

  • ?
    초문동 2011.06.29 13:09

    한번쯤 시승/시운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 ?
    과천 2011.06.29 17:42

    에이!~진즉 오시징!~

    스피드 내는놈은 이미 떠났고,

    폼으로 느긋하게 타는 골동품은 2대나 있어요.

    검정 공냉식 포르쉐964(아들놈)와 와인색 자동 포르쉐964(내것)ㅋㅋ

    위의 페라리는 아무나 타는게 아님.

    스타트와 동시에 등이 의자에 붙음 ㅎㅎㅎ 

  • ?
    월곡 2011.06.29 13:46

    곧 부업이 주업으로 승격이 될 것 같습니다.

    명차들을 타고 다니시다 보면 이제 국산차는 눈에 안들어오게 될듯하네요.

  • ?
    과천 2011.06.29 17:51

    위의 댓글에 달았습니다 만은

    어차피 저 좋아하는것 하라고 했습니다.

    저야 아들놈 갖다주는 차를 잠시 맛보는거구요.

    첨엔 논네가 타는것이 쑥스러웠는데 이제는 평범합니다.

    요즘도 가끔 창문을 내리고 운전하면 옆차에서 내다보고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사람도 있더군요.ㅋㅋ 

  • ?
    그리운 2011.06.29 19:30

    햐 ~~~ 차복 터지셨습니다 ㅎㅎ

    늘 건강하십시요 ^^

  • ?
    과천 2011.06.30 11:19

    차~복이라! ~ ~ ~

    내는 돈복이 조은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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