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글과 사진을 올림니다.
교직에서 퇴직한 친구가 있기에 요즘 놀면서 놀러오지 않느냐 했더니
그친구 하는 말이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데는 많다더군요
제가 업이 한산 하다보니 한가할것 같았는데
쓸데없이 돌아 다니느라 세월 정말 잘 가는것 같습니다.
그중 강릉갔다 옴을 보고 드리렵니다
40여년전,
벌써 그렇게 됐남유?
베트남 참전시 안케패스란곳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한 전우모임이 1년에 한번
전국지역으로 돌아가며 모임을 갖는데,
이번에는 강릉경포에서 1박2일 보냈습니다.
군산횟집에서 만나 회의후 식사를하며 지난날의 추억응 되세기며 연대장으로 전역한 분도 당시에는 소대장이였기에 소대장님으로 부르고....
저보다 나이 많은 분대원도 저를 분대장님이라 불러주니 정말로 지난날이 주마등같이 지나갑니다.
이튼날 아침은 해수 사우나를 하고 초당두부로 식사를 했습니다.
동해안 쪽에서는 두부를 간수로 만드는것이 아니라 바닷물로 두부를 만듬니다.
그렇기에 두부가 연하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식사후 강릉항으로 이동 관광선을 타고 정동진까지 돌아오기로 했지만
강릉에 온김에 여러 친구와 지인을 만나 보기위해 나홀로 떨어졌지요.
평창교육장으로 제직중인 친구는 휴일인데도 기관장이라 어는 모임에 참석하러 가는중이기에
대관령님(김남근님)에게 전화를 하고 만나기로 했지요.
집에 도착하니 잠시후 그리운님이 연락받고 오시네요.
점심은 강릉에 오면 으례히 찿는 강릉삽교리 막국수집으로....
보쌈이 얼마나 맛있는지 막국수 사진을 그만 다 먹고나서 빈그릇을 찍을 수 가 없어...
죄송합니다.
담에 가서 꼭 찍어 올리겠습니다..
대관령님!~ 그리운님!~즐거웠습니다.
인사가 늦었시유!~
오랫만에 뵙게돼서 반가웠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우셨다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