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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11.02.24 00:27

청국장

조회 수 6513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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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3846.JPG DSC_3852.JPG DSC_3864.JPG DSC_3865.JPG DSC_3867.JPG DSC_3869.JPG DSC_3885.JPG 콩 한말(8kg)에 50,000냥을 주고 동네에서 두말을 구했습니다.

반말은 지난 12월에 실습용으로 사용 했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서

나머지 말반을 전격  청국장을 담기로 했습니다.

1,콩을 잘 씻어서 충분하게 불려서,

2,가마솥에 넣고 하루종일 불을 때서 삶는다 

3,충분히 삶은 콩을소쿠리에얹어 물을 걸러낸 후

4,준비된 시루에 짚을 깔고 콩을 넣는다

5,그리고 삼베보자기로 잘덮어 아랫목에 잘 모시고 이불을 폭 씨운다.

6,3일간 아침 저녁으로 굼 불을 때며 발효가 되기를 하느님께 빈다.

7,재수가 좋아서 잘 뜨면 절구에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코 찧는다.

그러면 완성이 됩니다.

청국장 만들기, 아주 쉽죠~~~~~~~~~!

 

 

  • ?
    그리운 2011.02.24 11:06

    햐 ~~~ 청국장을 제대로 띄우시는군요

    쿰쿰한 샘새가 좀 나서 그렇지 맛은 최곱니다  ^^

    그런데 우찌 콩값이 쌀값의 배가 넘네요 ㅠㅠ

  • ?
    habal 2011.02.24 21:58

    배가 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략 일곱배 수준인데요.......

    옛날에는 가난한 넘들이 콩밥 먹었는데..........?

  • ?
    그리운 2011.02.25 21:39

    저는 까만콩밥 아주 좋아합니다

    까만콩은 더 비싸다믄서요 ㅎㅎㅎ

  • ?
    과천 2011.02.24 12:04

    그놈 호강하네요.

    한증막을 거처 아랫목에 솜이불 덮어쓰고~

    콧 물을 많이 흘려야 제대로 찜질했다 하던데...

  • ?
    habal 2011.02.24 21:56

    이 정성을 저노마들이 알아 주어야 하는데..

    그래야 콩값이라도 빠질텐데요.

  • ?
    난헌 2011.02.24 18:40

    그렇게되면 언분 문자로다가 올진 국산 청국장이 되는군요....???

    근데 자랑만 할건가여 방아간에는 알아서 하쇼>>>.ㅎㅎㅎ

  • ?
    habal 2011.02.24 21:54

    참새??

    방아간?????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요~~~ ㅋ

  • ?
    그리운 2011.02.25 21:40

    방아깐??? 그게 뭔데요?

  • ?
    난헌 2011.02.26 09:29

    그게 봉담 난헌이네 집입니다.

    하발 자당님께서 지어주신 난헌이네 집 닉네임 입니다.....ㅎㅎㅎ

  • ?
    월곡 2011.02.24 19:44

    직접 띄워먹는 청국장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랫목을 내주고 이불까정 덮어주었으니 맛으로 보답하리라 봅니더..

  • ?
    habal 2011.02.24 21:55

    그저 열씸이 굼불 지피고 천지신명께 빌어 볼 따름이라오.

  • ?
    과천 2011.02.25 10:23

    착실히 전원생활 즐기고 있고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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