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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10.04.27 02:07

"두부" 만들기

조회 수 5604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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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르고 벼르던 두부를 만들어 보았다.

두부제조과정을 나름대로.....

우선, 국내용 두부콩을 구하는데 무지 어려웠다....수입콩은 엉키지도 않고, 맛도 없단다....

하룻밤을 물에 불리운 콩을  방앗간에서 갈아왔다.

솥에 물을 끓이고, 콩주스?를 넣고 서서히 저어가며 쎈불로 끓인다.

뽀글 뽀글 콩주스가 끓으면서 죽으로될때 불을 낮추고 주걱으로 계속 젖는다.

그리고 끓인 콩죽을 다라에 얹은 대나무발 위에 쌀자루?를 놓고 그 안에 퍼 붓는다.

그리고 절굿대를 이용하여 지긋이 누르면 두부국물이 아래로 떨어진다.

다라?에 받은 두부국물에 조리에 간수덩어리를 넣고 서서히 저으면 간수가 녹으며 두부가 응고된다.

쌀자루속에 있는것은 비지,응고되어 물 위에 뜬것이 순두부이다.

이것을 명주천에 욺기어 물을 서서히 빼내고 용기(삽목상)에 담는다.

 어느정도 물이 빠지면 명주천으로 잘 감싸고 그 위에 적당한 돌을 얹어 두부를 누른다.

어느정도(30-40분)시간이지난후 뒤에 얹은 돌을 내리면 두부가 완성이다.

너무오래 누르면 두부가 딱딱해 저서 맛이 없단다.

그러면 두부작업 끗~~~~~~~~~ !

차~~암~~ 쉽~지~요~~~~~~~~~~ ㅎㅎ!

 

*** 총비용.........콩 한말 + 무명천 두마 + 간수덩어리 한개 + 방앗간................오만이천원

두부 (1).JPG 두부 (6).JPG 두부 (7).JPG 두부 (9).JPG 두부 (11).JPG 두부 (15).JPG 두부 (17).JPG 두부 (20).JPG 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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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 2010.04.27 09:57

    두부까정 손수만드시네요.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준비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좋은 경험이 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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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 2010.04.27 10:31

    총비용에서 인건비가 빠졌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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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bal 2010.04.28 21:45

    모두가 지원병 들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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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진 2010.04.28 11:48

    순두부랑 막거리 한잔하면 한끼 때우고 기분좋고 최고인데요..

    촌에살때 겨울에 심심해서 몇번 만들어 먹었습니다(얻어 먹기만 미안 해서 저도 억지로 만들었 습니다)

  • ?
    habal 2010.04.28 21:47

    달래 띄운 간장에 김치 그리고 막걸리...........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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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2010.04.29 22:17

    인건비 빼고 계산을 해도 타산을 맞추기가 쉽지 않으셨을것 같군요

    하지만 직접 만들어 드시면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진짜 두부맛을 보셨을것 같습니다

    좀 남겨 두셨는지 모르겠네요

    꼴깍~!

  • ?
    habal 2010.04.29 23:31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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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2010.04.30 09:56

    6.25전쟁 끝나고 먹고 살기가 어려워 조부모님께서 두부장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따라 다니며 수금원이 였지요.^^*

    성장하면서 할머님께서 해 주시던 두부맛에 베어서인지

    고향을 떠나서 부터는 그맛을 느낄 수가 없네요.

    고향에서는 간수대신 맑은 바닷물을 사용하지요.

  • ?
    세타우 2010.05.01 22:38

    요기는  기술자  아줌니가  보이네요~~ㅎㅎ

    까이꺼~~  힘쓰는건  아무나  하쥬~~ㅋㅋ

  • ?
    알랑 2010.05.11 16:56

    하발님은

    두부는 안 맹글고 사진만 찍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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