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난헌댁에 놀러 갔다가 풍란 몇개를 싸 줘서 갖고 왔더니 집사람이 길렀습니다. 그런데 경사가 났지요. 꽃이 피었으니 말입니다. 지금 난헌은 미국여행다니시면서 바빠서 이 글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풍란인 것 같습니다만 맞는지요? 풍란에도 수 많은 종류가 있던데 이것의 이름은 뭐라고 하는지 부탁합니다.
흑히 이명으로 대엽풍란이라고 부르지만
정명은 나도풍란입니다.
우리가 흔히 풍란이라고 말하는 종하고는 전혀 다른 종입니다.
햇빛도 좀 많이 쪼여주시고 엽면시비도 좀 하셔야할 것같습니다.
습하게 관리하면 뿌리가 썪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조금 건조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