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옛 책이나 詩作에 표현 되는
蘭香이라 함은 중국춘란(일화. 구화)의 淸香을 말 함미다
향기 있는 꽃이라 하면 누구나 맡아 본것이
장미.백합.후루지아.치자.천리향.아까시아등을 알수 있어 실 것 임미다
위 꽃들은 대다수가 향이 조금 강열 함미다
마찬가지로 蘭科植物의 향도
개체별로 많은 차이가 나고 있슴미다
제주한란.중국춘란에서 나는 맑으면서 그윽한향
중국보세란계에서 나는 탁한 화운데이션향
중국옥화란계에서 나는 약간 구릿하면서 그윽한향
소심계에서 나는 약간 달작하면서 은은한향
풍란계에서 나는 달고 짙으면서 풍요로운향
석곡계에서 나는 미미하면서도 감미로운향 등등
도입된 서양란에서는 또 다른 독특한 향이 또한 많슴미다
초초님이 질의 하신 한국춘란 유향종 그러면 어떨까요
대다수 거의 다는 향기가 없슴미다
다만 지역적이 특색에 따라
독특한 밤숫꽃향(부엽토 완숙된 향?)이 나기도 함미다만
워낙 특이한 향이라 원예적가치를 평가 할 수 있을지는 알수가 없슴미다
농가에서 퇴비를 만들때
퇴비가 완숙되면 약간 비릿 달콤하면서 구수한 향이 나는데
산에 가서 춘란개화시 맡아 보면 위 향과도 비슷하다는 느낌도 있슴미다
이 퇴비 완숙된 향은 맡아 보면
고향냄새 같은게 싫지도 않기 때문 임미다...그윽한 땅의 냄새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는
한국춘란 하시는 분들이 이런 유향종(?)을
개체로써 고정 시킨분이 아무도 없다는 것 임미다
왜 그럴까요?...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 뜻 이기도 하지요
과연 출님이십니다
어찌 그렇게 향기에 대한 표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실 수 있는지요
전 따로 한국춘란의 유향종의 향을 맡아보지는 못했지만 중국춘란의 향과 비슷하리라 생각되는군요
그런데 향이 없다는 한국춘란에도 향이 제법 있고 개체마다 조금씩은 다른것 같더군요
출님이 표현하신 왼숙된 퇴비의 냄새같다는 자생춘란의 향이 그리 싫거나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자생춘란 꽃이 필때면 베란다에 나가 서서 은은한 향기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나만그런가??)
유향종에 대해 알기 전에 춘란의 학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를 찾느라 한참을 헤맸네요잉.
한국춘란의 학명은 Cymbidium goeringii (Cymbidium virescens Lindley)으로 일본춘란과는 식물학상 같은 위치에 속합니다.
중국춘란은 학명이 Cymbidium forresti Rolfe로 같은 춘란이라도 별종으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한국춘란 유향종은 중국춘란과 학명이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춘란 유향종은 한국춘란이 맞을까요, 중국춘란이 맞을까요.
많은 분들은 채란한 유향종을 한국춘란 유향종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중국에서 포자가 날아와 발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히 한국춘란이나 일본춘란이나 향은 있습니다.
다만 음미하기에는 너무나 미약하기에 아예 무향종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혹 진짜 유향종이 나왔다고 한다손치더라도 넘 드문 일이고 출님의 말씀처럼 배양한 이가 없다고 하기에 중국춘란으로 치부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서도 가치때문에 한국춘란 유향종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춘란 유향종을 구입하려면 세촉에 보통 15만원~20만원입니다.
그런데 색화이던 무늬화이던 천대받고 오히려 가격도 안나갑니다.
왜냐하면 아예 구입을 할 생각도 안하니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없거나 넘 저렴하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고가에 판매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래서 아닌줄 알면서도 한국춘란 유향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난초게시판 1810에 원판화로 올린 것이 있습니다.
급소멸 개체인 서산반을 몇 년전에 엽성이 넘 빳빳하고 좋아서 고가에 구입하고 올해 처음으로 꽃을 본 난입니다.
원판화에 화색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난의 이름을 무어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춘란 무명 유향종 원판화, 중국춘란 원판화라고 지어야 할까요.
왕초보가 난 배워보겠다고 들어왔습니다만,
난이 보면볼수록 어렵고 복잡합니다.
각 예 가있고, 원종에서 변이되어가는과정에 있는것도 많아
양파껍질을 벗기는것처럼 벗겨도 벗겨도 아직은 끝이 보일생각을 안합니다.
하여 아직은 춘란엔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난의 세계가 이렇게 무궁무진 한줄은 미처 몰랐습니다.ㅡㅡ;
모르는게 많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잘 살펴주십시요..^^;;;
저가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림에
만족을 드릴 수 있을지 궁금 함미다만
흔히 옛 책이나 詩作에 표현 되는
蘭香이라 함은 중국춘란(일화. 구화)의 淸香을 말 함미다
향기 있는 꽃이라 하면 누구나 맡아 본것이
장미.백합.후루지아.치자.천리향.아까시아등을 알수 있어 실 것 임미다
위 꽃들은 대다수가 향이 조금 강열 함미다
마찬가지로 蘭科植物의 향도
개체별로 많은 차이가 나고 있슴미다
제주한란.중국춘란에서 나는 맑으면서 그윽한향
중국보세란계에서 나는 탁한 화운데이션향
중국옥화란계에서 나는 약간 구릿하면서 그윽한향
소심계에서 나는 약간 달작하면서 은은한향
풍란계에서 나는 달고 짙으면서 풍요로운향
석곡계에서 나는 미미하면서도 감미로운향 등등
도입된 서양란에서는 또 다른 독특한 향이 또한 많슴미다
초초님이 질의 하신 한국춘란 유향종 그러면 어떨까요
대다수 거의 다는 향기가 없슴미다
다만 지역적이 특색에 따라
독특한 밤숫꽃향(부엽토 완숙된 향?)이 나기도 함미다만
워낙 특이한 향이라 원예적가치를 평가 할 수 있을지는 알수가 없슴미다
농가에서 퇴비를 만들때
퇴비가 완숙되면 약간 비릿 달콤하면서 구수한 향이 나는데
산에 가서 춘란개화시 맡아 보면 위 향과도 비슷하다는 느낌도 있슴미다
이 퇴비 완숙된 향은 맡아 보면
고향냄새 같은게 싫지도 않기 때문 임미다...그윽한 땅의 냄새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는
한국춘란 하시는 분들이 이런 유향종(?)을
개체로써 고정 시킨분이 아무도 없다는 것 임미다
왜 그럴까요?...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 뜻 이기도 하지요
조금이나마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슴미다^. 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