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말에 시간이 되어서 종로로 나갔는데 야생화(춘란)라고 한 묶음에 파는 란은 정말로 토종란입니까?!?! 아니면 어떤 것입니까?!?! 한국란을 하우스같은 곳에서 재배해서 내 놓은 것인지 아니면 직접 캐어온 것인지 궁금합니다.도대체 종로 5가에서 파는 한국란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양재동에 갓더니 추자도 춘란이라고 파는건 또 어떤 것입니까!??!
인터넷에서 산채품이라고 파는 것들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런것들을 구입할때의 주의점과 화분에 심을때의 주의 사항은 어떤것이 잇는지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산채품이라고 파는 것들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런것들을 구입할때의 주의점과 화분에 심을때의 주의 사항은 어떤것이 잇는지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화원에서 난을 하나 구입했는데...
이것도 황화 일까요~~~?
손님
원래 산채품이라 함은 산에서 춘란의 변이종을 채취한 것을 말합니다.
아주 특이한 변이종이 산채되면 고가에 거래되다보니 산에서 춘란을 무조건 남채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종로나 양재동에서 묶음으로 추자도춘란이니 홍도춘란이니 해서 판매하는 것들은 소위 민춘란들입니다. 물론 이런 민춘란을 재배하는 바보는 없을겁니다. 결국 산에서 가져온 것들이겠지요. 당연한 이야기지이지만 원예적 가치는 전혀없습니다.
춘란을 구입하는 것은 상당한 안목이 필요합니다.
원예적 가치가 있는 변이종을 찾아야하니까요.
고수소리 듣는 분들도 예외없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을겁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사진만 보고 구입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