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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6239 추천 수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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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에 잎이 우거지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 난 잎에 연한 색으로 얼룰덜룩 한 점들이 생겨서 혹시나 하고, 분갈이를 하려 합니다.  중간 크기의 바크에 바크는 흙이 하나도 없이 깨끗한 편입니다.  

서양난은 뿌리가 동그랗게 말려서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곽 묶여서 자라서 그런지.. 뿌리들이 옆으로 가지를 내뿜고 있습니다.  뿌리들마다 뿌리의 눈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입니다.  말려 있는 부리들 중 아직 뿌리눈을 내보내지 않은 것들도 이제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 뿌리들이 이런 식으로 자라는 것이 잘 자라는 것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동양난은 뿌리도 수직으로 내리고 난석에서 자라 관리가 편합니다만..  이 서양난들은 뿌리도 동양난에 비하면 가늘고 엄청나게 뿌리를 뻗어대서 덩어리도 크고....

좀 솎아내서 분갈이를 하고 싶어도 자기들 끼리 너무 뭉쳐 있어서 어디를 어떻게 잘라내서 화분에 나눠심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뿌리가 자라다간 화분의 사이즈가 감당이 안될 듯 해서 분갈이를 하고 싶어도...ㅠㅠ

또 전에 바크에 심어진 난들에서 발견하곤 했었는데.. 노란 알들 같이 생긴 것들이 바크에 수북하게 꽤 많습니다.  아마도 바크를 쪄서 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않아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은 됩니다... 유충의 알들이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인가요???

언제부터인가 개미가 늘어나길 시작하더니...ㅜㅜ... 이 개미들이 이 바크에 심어진 난에만 유난히 모여들더라구요...ㅠㅠ.. 수캐미처럼 날개날린 놈들도 있습니다... ㅡㅡ

또, 오늘 옮기려고 통에다 담그다보니...  알들에서 부화한 것인지.. 날개달린 벌레들과 하얀 벌레들이 뭉터기로 나오더군요...ㅠㅠ...  얼마전 누군가 올린 하얀 벌레들과 좀 닮은 것도 같습니다만은...  털은 없고.. 그냥 하얗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벌레라서 엄청 놀라서 바로 샤워기를 뿌려댔기 때문에...ㅡㅡ;..   자세히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알들이 부화되지 않고 말라버린 것들도 있습니다...  이 말라버린 것들은 고사한 것인가요???

지금은 수화제(다이센엠 45)에서 담궈두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여행을 가기 때문에 일요일까지는 푹 담궈놓고 새 화분과 새 바크, 새 난석에 갈아주고 가고 싶지만...  걱정스럽습니다... ㅜㅜ...

메데넬과 파이산 20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지금 이 근처에는 큰 바크는 없고 작은 바크들만 있고, 그 안에 흙들이 많습니다.  찌고 싶어도 흙이 너무 많아서.. 안산에 좋은 바크 파는 곳은 어딜까요???  

아.. 지금 너무 놀라서.. 또 너무 걱정스러워서 질문이 두서가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잎들이 거멓게 곰팡이가 쓴 것은 파이산 20을 잎에 직접 살포하면 확산을 막을까요?  잘 자라고 있던 것들이 갑자기.. ㅠㅠ...  올해 새 촉만도 5개나 올라왔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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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ki 2005.08.23 00:07
    다이젠45 약제는 엽면 곰팽이(반점,썩음병) 잡는 약인데...피아산은 병균(연부병)성 방제
    약제이고(살균 소독용이지요 --병원 살균 세척용으로 사용하였던 약제지요,,냄새가 듀금?)
    메네델은 활력제인데..(원기소?)...병충 제거용이면 가까운 약국에서 비오킬을 구입하여
    살포하면 대부분 제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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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롱 2005.08.23 14:55
    노란 알같이 생긴것은 벌레 알이 아니라 비료같습니다. 몇개월간 지속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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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5.08.24 09:13
    오스모코트라고 하는 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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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ey 2005.08.27 16:01
    흠야.. 벌레알이 아니라니.. 비료라니.. 아까운데요... 그걸 넣고 분갈이 시킬 걸... 어쨌든 벌레를 잡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벌레 잡는 과정 때문에 튼튼히 뿌리를 묶고 새 뿌리도 많이 뻗던 녀석들을 풀어헤처놔서 뿌리도 상하고 뜯어내던 과정 중에 몇잎이 붙어 있던 작은 벌브 하나를 실수로..뽑아버리는 실수를...ㅠㅠ...

    작년 봄에 선물로 들어올 때 분명 꽃대가 3개나 있었던 녀석이 가을에 꽃대를 하나 올리더니.. 이번에도 봄엔 새 촉만 2개 올리고 또 늦여름에 꽃대를 올렸습니다... 대체 춘란인지.. 그래도 살랑 부는 바람에 실어주는 향기가 너무 좋아.. 가슴이 짜아해집니다... 꽃색이 연두색인지라.. 조금 아쉽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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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ey 2005.08.27 16:03
    참.. 꽃대 올린 녀석은 사진의 녀석이 아니구요.. 동양난입니다. 잎은 부실한데 뿌리는 무지 튼튼한 녀석입니다. 난석에서 키우는 것이 역시.. 조금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습도 조절이 더 쉬운 것 같아요 아님 제가 모자라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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