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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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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처음에 선물로 들어온 난이었는데, 꽃대가 3개가 있었으나, 오자마자 적응이 안되었는지 곧 꽃대는 시들어 버리고, 잎만 남아 있었습니다.  

허나, 그때는 난에 대해 잘 몰랐던 때라 누구의 충고대로 해가 잘 드는 창에 뒀다가 시들시들....ㅡㅜ.........

그래도, 버리지를 못하고, 데리고 있기를 몇개월...  그 중에 한 뿌리는 죽어버리고... 세뿌리가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난에서 꽃대가... 올라왔네요.. 허허..... 이럴 수도 있나요???

지금도 색은 좀 부실한 편입니다.  연한 색을 띄고 있거든요...  원래는 좀 더 짙은 색이어야 하는데... 딱 봐도 약해보입니다....

이사를 가면서 베란다에 롤스크린을 설치하고 그 밑에서 키우거든요... 그러면 아침엔 해가 잘 들더라도 스크린에 가려져서 너무 세지 않게 빛을 넉넉히 받고, 낮에도 직사광선이 아닌 밝은 빛을 잘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꽃대를 올리네요..

꽃대가 올라온 줄 모르다가 어제 물을 주다가 알았어요.. 언제 올라왔지??? ㅡㅜ... 그걸 못봣어요.. ㅠㅠ...  암턴... 너무 기뻐요...  저 진짜 초보인데...  이렇게 꽃을 다 올리고...  꽃대가 순식간에 자라나요???

근데.. 이 녀석이 너무 애쓰는 건 아닌지...  이렇게 부실해 보이는 녀석이 꽃을 올려도 괜찮을까요...???  나무가 지나치게 열매를 맺으면 그건.. 생명의 위험을 느껴 씨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것이라 들었는데... 움....

암턴... 뭣도 모르면서 전 이렇게 꽃대를 보니 즐겁네요...

아.. 그리고... 봄에 들어올 때 꽃대가 있었던 걸로 보아 춘란 인 것 같은데... 여름도 아니고, 가을인 이때 꽃이 올라와도 괜찮은 건가요???

특별히 뭔가 해준 건 없는데 말입니다.  봄에 꽃대를 올리려면 이것저것 많이 관리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주저리주러리 읊었네요..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서요... 아.. 아직 사진은 못찍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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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4.09.21 08:59
    수키님 오래간만이군요.
    반갑습니다.

    관리를 잘 해주신 탓이겠지요.
    꽃이 피며 그 향을 다시 한번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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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 2004.09.21 09:32
    수키님을 기쁘게 해주고 잇다니 그 난이 기특합니다.
    어쨋든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난의 소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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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ki 2004.09.21 10:46
    보약 메기라 했는디..침을 노튼가...아님 허균 할배에게 자문을,,,,어케 대려야하는디요?..

    그나저나 안산팀 번개 해야겠습니다요,,이주영님 출판사 원고 넘긴 기념으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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