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촉의 성촉(최상작)을 97년 봄분갈이를 하고, 온갖 활력제에다 마쓰나가 비료를 4,5호분에다 4덩이나 올려 놓고 튼실한 신아가 올라 오기를 이제나 저제나 눈이 빠지게 기다렸지만 7월말이 다 되도록 감감 무소식, 에고 이게 뭔일이당가?하면서 분을 털어보니 뿌리의 모든 생장점이 시커멓게 썩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아뿔싸!!! 욕심이 너무 과하면 화를 부른다고 했던가요?! 분갈이를 하고 뿌리가 어느정도 활착이 된 후에 마쓰나가 고향비료를 올려 놓아야 했었는데 그만 - - - - - 후회해 보았자 이미 "때는 늦으리" ~ ~ 알면서도 그런 실수를 - - -
그후 급히 3촉 한분을 수태에다 심고 4촉짜리는 가는 마사에 심었지만 난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마사에 심은 4촉 짜리는 저 세상으로 떠나갔고 3촉 짜리도 3년전 까지도 비실비실하더니 작년부터 조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답니다.
이제는 거의 그냥 방치상태(?)로 무관심인척 하고 있답니다.(^___^)
모든 것이 난마음이니까요!!! 아믄요,난마음을 누가 압니까.난만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