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소심이 저세상으로...........

by 월곡 posted Sep 13,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수년전에 주금소심을 하나 구입을 했었습니다.
피같은 용돈을 모아 무리를 해서............ㅋㅋㅋ
이게 얼마전에 꽃을 달아서 화통을 씌워두었었는데 어제 밤에 보니 맨 뒤촉만 남기고 앞으로 네촉이 모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잎 끝부분만 남기고 몽창 갈색으로 변해 있더군요.
이게 뭐야? 며칠동안 잘 들여다 보지 않았다고 이렇게 한꺼번에 폭삭할 수가??
2주전즘 화통을 씌울때까지도 멀쩡했었는데....................
우리집에 와서는 아직 꽃도 피워보지 못해서 기대가 컸었는데요.
이렇게 갑작스런 사망신고를 받을줄은 미처 예상을 못했었지요 ..ㅠㅠ

분을 털어보니 곰팡이 냄새같이 퀘케한 냄새가 나더군요.

혹시나 하고 맨 뒷촉만 분리를 해서 소독을 한 다음 다시 심어보았습니다만 죽을지 살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것들만 신경쓰다 어른들은 좀 방심을 했더니 그게 그리 섭섭했을까요?

어딘가 분주를 해놓은 넘이 남아있을지 한번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있더라도 꽃을 보려면 1-2년은 더 있어야 할낀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