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 복륜단엽 배양묘입니다
지난번 청주모임에서 두리사장님이 찬조품으로 내놓으신걸 손을 들어 들여온 것인데 새촉이 나와 잘 크다가 요즘들어 갑자기 잎이 물크러지듯 한꺼번에 갈변하네요
끝부터 점차 먹어들어오는것이 아니고 입장 절반이 한꺼번에 저리 되었네요
아마도 더운 여름에 관수 잘못으로 뿌리가 물크러진것 같은데 어찌 하는것이 좋을지요?
베란다에 난과 에에컨 방열기가 공생(?)하고 있습니다
방열기가 아니라도 한낮의 베란다 온도는 36-7 도를 오르내리니 성할 난이 없겠지요
그동안 농약하고는 담을 쌓고 살았는데 이제는 적당한 농약을 찾아보아야 할것 같군요
탄저병 등이 있다고 하시는것 같아 우선 집에 있는 베노밀 1500배 액을 대충 뿌려주었는데 이쯤해서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더위 먹었군요...쩝쩝
유령에 가까울 정도로 녹이 적은 풍란에서는 가끔 보이는 현상입니다.
시원한 곳으로 옮겨서 더이상 진행을 멈추게 하시는 것이...쩝쩝
그나마 기부까지는 진행하지않아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