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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3025 추천 수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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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매님
작년에 석곡을 품종별 10여분구입해 키우고 있는데
  대부분 신아가 기부쪽에서 멋지게 나오는데 꽃도 핍니다
유독 만월만  기부에서는 신아가 나오지않고  줄기 위쪽에서 신아가 붙어 나옵니다
현재 5촉 짜리인데  신아 4개 모두가  줄기 상층부에
  대롱대롱 달려있서 더이상 크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재배환경은 똑같이 하는대도 ....

디카가없어 사진으로 올리지 못해 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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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4.03.31 12:50
    장생란의 만월을 라사지가 들어있는 단엽에 백복륜으로 앙증맞고 이쁜 품종입니다.
    등록된지 100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명감의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품종이기도 하구요.

    화아(꽃눈)이 생겼다가 환경이 변화되면 싹눈(고아)로 바뀌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은 기온이나 습도등의 환경이 변화한 탓이라고 되어있더군요.
    대개의 난이 바뀐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는 것은 품종이나 개체에 따라서 수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마 내년에는 이쁜 꽃이 필겁니다.

    대신 고아는 그냥 놔두었다고 6-7월쯤 뿌리가 다 내리면 떼어내서 수태에 심어서 분주하시면 됩니다. 내년에는 취운님도 만월 네분을 분양하는 즐거움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 ?
    풀사랑 2004.05.10 17:54
    만월은 특히 고아가 잘 생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별한 장애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종류의 석곡들은 세력이 약해지거나 뿌리가 상했을때 등의 경우에 고아를 발생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고아가 발생한 줄기(춘란의 벌브에 해당함)가 싱싱하면 그대로 두었다가 다음해 봄에 분갈이를 할때 줄기까지 잘라서 심으시면 좋습니다. 줄기를 제거하고 심으면 영양분 창고가 부실하니 조금 성장이 늦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1년후에 줄기가 썩으면 그때 썩은 줄기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고아가 발생한 줄기가 말라서 쪼글쪼글하다면 어쩔수 없이 고아만 떼어서 따로 키우시는 방법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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