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려운 질문이군요.
한두마디로 단정하기는 쉽지않은 문제인 듯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춘란이 원예중에서도 까다로운 분야라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기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춘란을 배양하는 인구는 제한적이고 늘더라도 지금보다 몇십배씩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겁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요가 한정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수요는 한정되어있는데도 조직배양의 특성상 공급과잉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급이 과잉되면 희소성은 떨어질수밖에 없고
희소성이 떨어지면 인기도나 선호도도 많이 떨어질겁니다.

이미 춘란중투조직배양묘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음성화되어있을 뿐입니다.

부정적인 의견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잘 판단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어디 중투뿐이겠습니까?
조직배양 기술이 이제 어떤 난에고 적용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는것 같습니다
풍란류는 나름대로 석,목부작 및 1회성 소모품으로 소비될 여지가 있다지만 이 또한 그 시장이 그리 넓지 못하여 배양장의 수가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격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무지 풍란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특이품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여지가 있으나 춘란의 경우 애초에 특이품을 대상으로 배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보면 그 시장성은 그리 밝지 않겟지요
또 하나 자생춘란을 하는 사람들은 변이종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심각한 수준이지요
배양종은 전시외에 발도 붙이지 모사는게 그 예라 할 수 있겠군요
영리가 목적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 차원에서 특이 변이유발에 의한 새로운 품종 개발에는 어느정도 의의가 있을듯 합니다만 시장성을 논하신다면 그리 긍정적인 대답은 듣지 못하실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