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행도 뜸하고(점점 게을러져서?) 개체 구입하러 다니는 것도 쉽지
않기에 손쉽게 접하기 쉬운 사이버 판매점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러한 사이버 판매점에는 여러 개체를 동시에 볼수 있고 흔히 말하는 예,
환금성(?)가치,지역특성,타 개체와 부담없는 비교,개체 선별안목 등등의
측면에서는 이보다 좋은 정보 제공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각지역에 산재 된 판매 사이트를 비교하면 취급 개체의 흐름도 알수 있고
특히 개화철에는 보기 힘든 여러 개체들을 안방에서 느긋하게 볼수 잇으니
이보다 애란 생활이 편리한 적이 없을 것입니다.(전국 란 전시회의 전시품은
관련 동호회 사이트를 방문하면 손쉽게 열람이 가능하다,,참 좋은 세상이다..)
하지만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란 사이버 판매점을 보며,기존의 점빵을
가진 분들(속칭 란계 상인원로?)에 비하여 상도의적인 측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물론 각자의 차별화를 주장하고 있지만,일부는 정도를 지키고 있는 상인들의
얼굴까지 먹칠을 하고,상거래를 문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특정 몇몇 사이트은 네티즌 란계에서는 요주의 업소로 분류되어 초기의
반짝 흥행을 뒤로 하고 거의 존폐 위기까지 다다른 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심미안적인 안목이 높아진 것을 모르는지 구태에 젖은 모습이란..
오늘은 이러한 사이트에서 버젓이 산지 이름을 국내산이거나 산채인 누구누구
라고 올리는 개체 중에 외국 란과 자생 춘란의 구분에 대해 간단하게 개인적
인 소견을 올려 란우님들의 개체 구입 시 참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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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자생 춘란 산채품과 중국 무명(외국란)란과의 차이는..

1.신아 촉에 아무리 싱싱한 뿌리가 있어도 뒷촉의 뿌리가 상한 것은 대부분
  이식된 중국란이다 (산채지에서 민춘란 대주를 채란하여 보면 아무리 촉수가
  많아도 상한 뿌리가 거의 없다,,변명을 하여도 산행을 가본 사람은 다 안다)

2.후발색이며 베이지 색감으로 세엽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사이트에 가격을
   보면 호 개체라고 하면서 같은 급이면서도 한촉에 기백짜리가 있고 어떤 것
   은 기십이다 .개체가 다르다고 변명하지만 호는 호다,,중국란을 차마 그리
   고가로 불렸다가 낭폐를 당할지 몰라서 몸 사린다고 그리 한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상인들간에는 암암이 묵시적 동의성이 잔존하고 있다)

3.단엽도 단엽 나름이다..(자생춘란의 단엽은 대부분 라사지가 있다,중국 단
  엽 개체의 경우는 민단엽인 경우가 많다 이런 개체는 뒷촉이 대부분 무너져
  있다 --- 단엽은 생강근이 없는 것은 구하지 마시길..요즘 배양종도 설친다)

4.꽃은 색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몇년 전에 중국란 무명 소심이 여산이
나 종로에 촉당 5천원으로 무더기로 거래 된적이 있다,물론 주금이니 홍화도
  매 한가지이다,이런 개체는 아무리 화장(색감)을 잘해도 날라리(?)의 본성은
  버릴수 없다(수선변에 봉심이 飛上形 이다),자생춘란도 이런 개체가 더러
  있었지만 전시회에 가면 구석이나 겨우 차지할 정도로 평가절하 품목이다.

5.세엽에 화물이 많다는 속설은 자작극이다..(중국란의 대부분이 세엽이다
  물론 세엽에 화물이 많다고 하지만 세엽은 즉 화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엽으로 화색이 좋은 것은 남방계란의 특징이다 일본란의 대부분 화물이
  세엽,서반계에서 나온다..무지(복지광,동지광 홍양,가마) 개체인 경우는 광엽
  이지만 벌브가 양파 형태이다 (자생 춘란의 밸브는 일본 란에 비해서 1/3정
  도 작다....집에서 일본란을 한분 정도 배양해 보면 그 차이를 알수 있다)

6.광엽 중압호에는 짜퉁이 더 많다...(예전에 고가 개체의 경우 일본의 란계
처럼 종자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가 필요가 있다고 역설 했었다, 누구의
소장품에서 분주 되고 그 선대는 어디이고.-- 일종의 족보처럼 개체의 종
자 흐름을 표시하여 개체의 종자성을 인정하자는 취지였다)분주 된 것이라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말로 하는 것은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이러한
검증이 없는 것은 구입조차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구입하고 열심이 배양후
전시회 나갔다가 개망신 당하기 쉽상이다..(얼~레 비스무리한 것이 많네?)
간혹 일부 상인들은 중국란이든 외국 춘란이든 예가 인정 된다면,일본에서
한국춘란을 인정 하듯이 우리도 그리하는 것이 대세 아니냐 하지만 이는 귀
신 방귀 뀌다 똥 싸는 소리다...춘란에 팔 것이 없으니 그간 꼬불처 둔 중국
춘란을 팔기 위한 사탕 발림 소리이다.전국의 춘란 전시회 개최는 한국 춘란
의 우수성을 고취 함양하자는 취지에 있다 따라서 중국란이 아무리 좋아도
상위에 입상을 할수가 없다..중국란 전시회가 아니기에 번외 경기일 뿐이다,
마이너 리그? 이런  마이너 리그를 위해 그 많은 쩐과 노력을 하겠는가,,
어림없는 소리이고 텍도 없는 소리이다(애란의 목적이 과시 용인지 모르지만)

7.복색화는 아무나 하나...(산채지에서 복색화 나왔다는 소리는 정말 일년에
한번 들으면 용 된것이다. 일생 일란이라고 하지 않은가..중투를 일년에 한번
이라도 만난 사람이 대한 민국에 몇이나 될지..복색화는 대부분 일본 무명이
나 중국란이다. 춘란 복색화면 상인 들이 벌써 눈이 돌아간다..산채 복색화가
뉘집 개이름이더냐...영광 백화가 그렇고 진도 자화가 그렇고 비금도 홍화가
그러 한 것이다..-- 중국쪽에 가까운 지명을 거론하여 만약을 위해 도피처를
확보해 놓은 것이다...잔 대가리파들은 약이 없다..거기나 여기나 위도가
비슷하잖아 그러니깐 개체도 비슷한거지,,이넘이 아주 붕어 잡고 있고만..)

8.중국란는 양키 아줌마의 만물 봇따리이다 (중국란의 개체는 삐리한 입변
  부터 중압까지,소심부터 홍화까지 이예,삼예까지 없는 것이 없다)
  설마 이런 산반이,,이런 민춘란 입변이..속단하지 마라 이런 것이 옆차기이다
  단엽이라고 구입 후 배양하다 2대 3대에서 아주 대파모양을 변하여 사람을
  뻑~가게 한것이 어디 한 둘인가..(약물 효과가 없으니 본래 본성으로..쩝)
  구입시 아무리 하찮은 개체라도 생강근,지하경이 있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이런 개체 중에 중국란이 더러 있는데. 이런 것들은 최고급품에 해당
   된다 ---중투 생강근의 위력을 중국인도 안다 그래서 고이 모셔온다 ,,쩝)

9.보따리 통관도 하루는 걸린다,,(근래에 춘란 보따리 상인들의 명단이 세
관에 통보 되어 요주위 인물로 등록 되었다고 한다.특히 샤스의 영향까지
물려서 물량이 대폭 격감하고 있다,무향종 춘란의 경우 소주,항주,천진등
거래 지역이 장거리 지역이다,또한 물류 처리가 대부분 핸드 캐리어이기에
(선박을 이용한다) 개체의 탈수및 산채 뿌리의 손실은 어쩔수가 없다,또한
운반을 용이하기 위해 뿌리의 길이를 일정한 크기로 자른다 (춘란 산채품
인 경우 뒷촉 뿌리하나 상하지 않게 채란하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국내 어느 산채인이 뿌리에 빗 대고 가위질 하는 사람이 있다고 보는가?)

10.춘란은 진흙에서 자생하지 않는다..(중국란의 자생지는 대부분은 토사 지
   지역에 자생하는 경우가 많다..이것은 중국의 지질학적인 토양구조와 자생
  지의 수목구조와 관련 되어진다..자생춘란을 채란하고 까~뒤집어 벌브 속
뿌리를 보면 가벼운 부엽토로 꽉 차여 있다..그런데 중국란 경우는 마사,진흙
이 잔득 끼어 있다..심지어 붉은 황토도,,,,우리나라 어느 산채지에 이런 붉은
진흙이 있는 곳이 몇군데 인가? 울나라에서 서산,벌교,등 생강,마늘 산지 이외
 에는 붉은 적토가 흔하지 않다..중국의 黃河가 왜 황화인지 잠시 생각하여
보시면 쉽게 이해 된다.뿌리의 표피가 하얀 것이 따끈한 산채품의 특징이다..

11.팔리지 않아서 란이 상했다...(아주 웃기는 잠뽕 같은 이야기이다..상인들은
  상품을 구입하면 최대한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위해 온갖 처리를 다한다
   잎도 광내고,좋다는 보약(활력제등등)도 먹이고,,그런데 뿌리가 썩는다고..
  이것은 이미 구입전에 뿌리가 상하고 썩은 것이지 결코 상인 손에서 그리
된것은 아니다,국내 채란품이 그리 썩을 때까지 방치하는 상인이 어디 있는가
풀라스틱 화분이 500원이고 화장토 천원어치이면 식재가 충분한데,시간이
없어서 기십만원 짜리 개체를 수태에 둘둘 말아 놓는단 말인가??..바보아녀?
울 나라 상인들은 최소한 란력이 10년 이상 된 분들이다 실력을 과소평가
하지마시라. 속칭 잎만(?) 있어도 촉을 늘린다는 절대신공의 고수 분들이다..

12.뱀에게는 후진기어가 없다...(산행시 뱀이 뒤로 가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개체 구입시 앞촉의 발전된 모양에 눈이 멀지 마라 답은 항상 뒤에 있다.
늘 뒤촉의 상태를 보고 개체를 판단한는 것이 현명 하다..분주했다, 녹았다니
할매 밸브라서 버렸다니..상인은 산채품을 강조하기 위해 생강근,생강근 퇴촉
심지어 할매로 변한 썩은 밸브라도 모촉에서 분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란을 한번이라도 구입한 분이라면 들어 보았을 이 말을 하기 위함
이다.." 자~ 도토리 키재기 밸브가 산채품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요.."

  ---- 등등 많이 있지만 여기서 일단락하고,,,
하여간 중국란 무명이든 일본란 이든,뭐든 알고 배양하는 것이 나중에 개망신
당하지 않는 첩경이고,또 돈질(?)하고 쓰린 냉가슴 앓는 일이 없을 것이다.
고가 개체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독단적인 판단 보다는 주변의 란우
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바람직한 란문화가 형성 되어야 할 것이다...
언제가는 중국란 무명 전시회를 개최하여 음성적인 상거래를 양성화하는 조
치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이런 악순화는 계속 될것이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