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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994 추천 수 0 댓글 4
가습기를 산다 산다~ 노랠 부르다 드뎌~ 구입을 했습니다.
야간으로는 가습기를 가동안해도 습도가 50% 정도이기에
낮으로만 해 주었는데 어느 님들이 야간이 좋다 하여 단방에
가습기에게 야간근무명을 내렸습니다.

가습기 용량 7,2리터,  500cc/시간당, 가열시 400w/Hr
강, 중, 약으로 조절가능...

그런데 문제는,
습도 70~75%에서 가습기 작동을 하도록 셑팅을 해 놨는데
아침으로 난실에 들어 가면 풍란 잎 표면에 물기가 역력합니다.
새잎 부근에는 물방울이 고여 있고...

농장에 가면 비닐 천정에서 결로가 떨어진 풍란들은 잎이
변질되어 천엽이 썩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난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습기 수증기들이
쌓여 만든 물기들이 내 풍란을 작살낼 수 있을까요?

상관없다에는 토를 달지 마시고, 상관있다에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책들을 소상히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宋梅 2002.12.10 09:29
    결국 복합가습기를 사셨군요. ㅋㅋㅋ 죄송함미다.
    단순한 가열식이 전기세를 엄청 많이 먹기는 하지만 가격도 싸고 성능도 좋은데...

    우선은 가장 근본적인 해결은 단열입니다.
    즉 난실내부와 외기와의 온도차이를 줄이거나 단열효과를 높여서 결로가 생기지 않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온도차이를 줄이는 방법은 난실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인데 그건 현실적으로 좀 그렇고... 아무래도 창문쪽으로 비닐을 한겹 더 치든지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비닐로 난대를 한겹 덮어씌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관상 그렇지만...

    두번째는 습도를 60%정도에서 유지하시는 것이 좋을 것같구요.

    세번째는 순수 가열식 가습기로 바꾸시는 것이고

    마지막 네번째는 신경을 끄는 겁니다...ㅋㅋ(이건 말하지 말라켔는디...ㅎㅎㅎ)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물기가 있어도 세균번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천엽이 빠지는 불상사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빛이 비치는 동안에 갑작스러운 온도상승이 없다는 전제하에...
  • ?
    들풀처럼... 2002.12.10 10:28

    무려 일십 e만눤이 넘게 주었습니다.
    가습기 가동은 물론 따뜻한공기에 셑팅을 하고요~!
    우선 난실 풍란쪽 온도는 오늘 새벽에 영상 10도였습니다.
    낮으론 24도까지 상승하나 봅니다.
    보통은 야간 영상 14~주간 23도 사입에서 오르내릅니다.
    한 겨울 혹한기에도 영상 8도 아래로는 떨어지질 않습니다.

    그러니 유리창의 결로는 당근이지요~!~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면 결로가 발생한다 들은 기억입니다.
    결로를 없엘 창문을 모두 개방하면 가능 할 것이기에 검토를 않습니다.
    낮으로도 가습기에서 분무되는 안개같은 수증기가 난 잎에 내려앉아
    뭉치고 뭉쳐서 물로 돌아 가나 봅니다.
    물론 천정은 스기목으로 되어 있어 결로는 없습니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은 없단 얘깁니다.

    그리고, 순수 가열식을 사보려 수소문을 했지만 순수 가열식은 생산하지 않는다 합니다. 시중에 나도는 것은 재고품이라 합디다.

    그 재고품이라도 구입하려 하고 전기요금 계산을 해 보려다 즉각 중지했습니다.
    가습기가 아니더라도 월간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전력요금이 사십만원을 훌쩍 넘게 내더라구요~! 만약, 만약에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다면 전력요금만해도 60만원이 넘을 것 같아 생각을 급하게 바꿨습니다.

    송매님 창측에 비닐을 안해도 외기차단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난실 온도가 15~25도 이므로( 영하 10도권의 혹한시에도 12도를 지켜주니...)

    거듭말하지만 유리창의 결로는 난에 떨어지질 않으며 천정에는 결로가 안생기니
    염려가 없습니다.
    가습기에서 뿜오져 나오는 안개분무로 풍란잎에 결로가 생기는 것을 염려합니다.
  • ?
    宋梅 2002.12.10 11:11
    이야기 촛점이 자꾸 빗나갑니다.
    더시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습기를 팡팡 틀어놓는데도 습도가 유지되지않는 가장 큰 원인이 결로현상입니다. 즉 결로현상이 없어지면 가습기를 조금만 사용해도 습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전기세절약도 당근~~
    겸용이라고는 하지만 주된 기능은 초음파 가습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가습기가 아니고 분무기입니다.
    수증기가 아닌 물방울을 뿜어내는 것이니까요.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초음파가 뿜어내는 물방울은 수증기로 변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당연히 난잎에 물방울을 만들겠지요...쩝쩝

    가열식 가습기는 현재 두가지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수년전에 구입한 삼성제품인데 아닌게 아니라 OEM이고 요즘은 생산이 중단되었답니다.
    또 하나는 최근에 할인매장에서 구입한 겁미다.
    아예 콘트롤러는 없고 스위치넣으면 물떨어질때까지 돌아갑니다.
    복합가습기나 초음파 가습기는 거실하고 안방에서만 사용합니다.

    참!
    분무양을 좀 줄이시고 방향도 좀 바꾸시고 여러가지로 검토해보셔야할 것같군요.
    난대를 비닐로 덮는 것도 나쁘지 않다니깐요...ㅋㅋㅋ
  • ?
    들풀처럼... 2002.12.10 13:27


    참 내, 송매님~~!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초음파가 뿜어내는 물방울은 수증기로 변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가 아니라 난실 온도가 낮으론 20도를 넘는다니까요 ?
    그 낮에도 가습기가 가동된 후에는 물기가 서립니다.

    천엽이 짓 무르면 풍란은 땡이기에 걱정이되는군요~!
    가습기를 사영하지 않으면 됨에도 욕심에 그러지도 못하고...

    휴~~~

    그 할인매장 상호가 어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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