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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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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떨어진 온도에 어쩔줄 모르는 초보입니다. 분을 이곳 저곳 옮기며 지난 겨울의 악몽이 되살아 나곤합니다. 이번에는 더욱 철저한 월동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지난주 종로5가에서 길채한 제주한란단엽복륜에 대해서 고수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배양종이란 설명과 함께 초보는 열중 아홉이 죽이니 가져가지 말라는 충고에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잘 키워 봐야겠죠.

첫째, 제주한란 단엽복륜은 한란에 준하는 성격을 갖는 다고 봐야 하는지요? 아울러 배양종이라 기르기가 힘들다는 말은 무었인지요?

둘째, 지난주 출장이라서 아직 플라스틱분으로 부터 분갈이를 안했는데 요즘 날씨에도 해주는 것이 좋은지 내년봄으로 미루는 것이 좋을지요?

셋째, 배양종 1세대는 결국 죽고 2세대, 3세대 신아를 키워야한다는 말씀의 뜻은 무엇인지요?

넷째, 현재는 난석이 아니라 모래서의 흙에 심겨져 있는데 배양토로 일반 난석은 어떻습니까?

초보라 많은 질문이 있엇습니다. 감사합니다.  
  • ?
    ondol 2002.10.26 21:10
    안녕하십니까?
    저도 아직 초보자에 불과한 사람입니다만 동병상련의 처지로 지날칠수 없어서..
    아무리 초보지만 이것은 맞을것입니다. 모래는 절대 불안합니다.
    제 사견으론 소립을 많이써 분갈이를 서둘러 해주심이 어떨까 합니다.조배출이라지만 엽성은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어느정도 순화가 잘 된듯합니다.
    아무래도 1.2.3세대는 지나야 세력이 붙어 그예를 보인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만,고수님들의 견해를 기다려 보시죠.^^
  • ?
    김종호 2002.10.27 18:06
    첫째 한란이 맞어요 배양을 햇드라도 제주한란으로 했으니까요.
    둘째 배양한 난이 아니라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그러나 위에 난은 명년봄 일찍이
    분갈이를 하심이 좋으리라 봅니다.
    셋째 해가 바뀌면서 새촉이 나오고 묵은놈은 가는게 당연지사 아닌가요 그러나
    새촉은 전년에 비해 굴고 튼실한것이니까요.
    넷째 위의 난분을 보니 그냥 모래가 아니고 배양실에서 순화과정을 거칠때쓰는
    혼합 식재입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저온관리(영상의 저온)와 습도만 잘 유지시켜 주신다면 별무리가 없으리라봅니다.
  • ?
    최경수 2002.10.29 12:01
    안녕하세요 김성근님.
    저도 이품종을 기르고 있어 경험을 나눌까 합니다.
    일년전에 구입당시 2촉에 잎장은 3장씩 이었읍니다.
    한촉의 잎길이는 100mm 정도이나 배양중 잎끝이 검게 타는증세가 생겨
    1/3 정도 절단한 상태이나 지금은 떡잎한장 황변으로 제거하고 안정이 되었읍니다.(배양종 1세대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다른 한촉은 길이가 50mm 정도이나 잎폭이 상당히 넗어졌읍니다.
    두촉이 1세대,2세대 인지 아니면 형재촉인지는 확인이안되나 외양은
    많이 틀림니다.
    그리고 올봄에 신아를 받아 80mm 정도 자랐읍니다.
    잎장은 2장으로 줄었으나 길이나 폭은 발전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잎모양은 윗사진 뒤에있는 2장짜리 처럼 직립엽 이고
    잎맥을타고 라사지모양의 굻은 주름이 져있읍니다
    배양난은 초기에는 춘란보다 더습하게 관리 했읍니다.
    지금은 거의 순화되어 안정이 된것같읍니다.

    그리고 사진 뒷배경에 보이듯이 풍난을 위주로 하시는 모양이군요.
    지금 종자분에 담겨있는 마사토를 자세히 보면 이끼 상태를 짐작하여
    오래 전부터 그분에 심어있던건지, 아니면 상품출하 하면서
    분갈이 한건지를 알수 있읍니다.
    그분에 심어 있던것이면 좀더 적응시켜 내년봄에 분갈이를 하시고
    분갈이해서 나온상태면 혼합토 소립을 좀많이써 분갈이 하심이
    좋을것 같읍니다.
    앞으로 자주 사진올려 자라는모습을 함깨지켜 봅시다.

    - 청풍 -

  • ?
    김성근 2002.10.29 15:19
    ondol님, 김종호님 그리고 최경수님

    오랜 경험과 관심으로 답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먼저 분갈이는 명년 봄으로 연기를 하겠습니다. 분속의 배양토는 검은 빛이 나고 가는 모래도 많이 섞인 듯하여 물을 주면 금방 배수가 되지만 습기를 오래 머금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을 살때 난석이 비싸므로 농장에서는 이런 식재를 사용한다는 답변을 들은 관계로 분갈이 할까 했었습니다.

    김종호님, 이 곳의 모든 질문 마다 귀한 지식을 나누어 주시는데 다시 감사드리며, 저온관리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요놈과 난배양 실력을 함께 잘 키워 볼랍니다!

    그리고 최경수님, 같은 난을 1년전 부터 잘 키우고 있다는 말씀에 든든해집니다. 난이 이상할 때마다 조언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난에 변화가 있을때 마다 사진 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전 이놈을 풍란과 비슷하게 키우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김종호님의 저온관리와 습도관리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종호 2002.10.29 17:18
    앞서 진단 부탁합니다, 에서와같은 방법입니다 온도는 가능하면 영상 10도가 넘지않도록 하시고 저온은 영도에 가깝도록 하심이 좋으리라 생각 합니다 풍란과 같이 있을 시에는 가능하면 잎에 스프레이를 삼가하여 과습을 피하십시요, 지금 심어진 식재는 배양실에서 난을 순화 시킬때 사용하는 배양실 나름데로의 혼합 토입니다 성급한 분갈이는 자칮 순화 과정을 깨트려 실패할수도 있습니다
  • ?
    들풀처럼... 2002.10.29 17:43
    그리고,
    그 배양 식재는 2년 이상은 결코 안됩니다.
    분갈이는 위 다른님들의 좋은 말대로 내년 봄에 하시고
    위 식재가 세력이 약한 난에는 좋습니다,. 뿌리 자람이 아주 좋기에...
    같은 식재를 쓰려면 새 식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게을러서 2년 넘게 심었다 작살 난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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