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조회 수 243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합정동에 사는 커피라고 합니다.
실은 얼마전에 주위 동료로부터 계란 껍질을 화분에 잘게 쪼개서 올려놓으면
그게 비료가 되서 식물이 잘자란다는 얘기를 들었읍니다.

서울 촌놈이라 민간요법에는 아는바가 전무한지라
그러려니..하고 들었습니다.
(애기한 사람은 완전 촌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다 보낸 분이었거든요...)
문제는 호기심인데.. 한번 해보고는 싶은데
많은 고수분들이 잘못된 시비는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강조를 하셨으니
해보고는 싶고, 잘 하는건지는 확신이 안서고...
하나를 마루타삼아 테스트하기엔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마음이 아프고,
혹 계란을 비료로 사용해 보시거나, 그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면
이 서울 촌놈한테 한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든 님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宋梅 2002.05.01 08:07
    일리는 있지만 실제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최근 아미노산비료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계란의 주성분은 단백질이고 이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이고 더 분해되면 질소질과 인산비료가 됩니다.(물론 칼리도 많이 들어있구요.) 하지만 이들이 흡수되고 식물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분해되어야하는데 분위에서 얼마만큼 분해가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
    김창식 2002.05.01 21:06
    예전에 비료가 귀하던 시절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Ca가 많은 계란 겁질을 시비
    하면 혹 식물에 도움이 되지 않을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아울러 혹의 산성화을 막는 CaO(알칼리)의 성질도 고려해서..(Ca는 매우 중요한 식물 생장 원소임)
    (예 춘란의 잎끝 마름은 병보다는 대부분 Ca 결핍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송매님 말씀처럼 일반 박테리아나, 기타 유기물에 의해 계란 껍질이
    분해되는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 효과 또한 미미합니다.
    더욱이 계란이 식물에 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어느분은 보약 잡수시고 나머지 찌거기를 시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주로 경상도 지방 ..-- 이집 식물은 보약도 묵네?) 적정한 조치라고 볼수가 없습니다..요즘 분말용 하이포네스 100g 짜리가2000~2500원이면 구입 가능합니다..계란시비는(?) 지저분하고 효과도 없는 것보다 적절
  • ?
    커피 2002.05.02 23:44
    宋梅님, 김창식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느낌이나 짐작에 의한 판단이 아닌, 宋梅님이나 김창식님의 과학적인, 경험적인 설명을 들으니 막힌 귀가 뚫리는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행복하시구요, 특히 멀리 계시는 김창식님에겐 더 많은 행복을 바라겠습니다.
  • ?
    김진태 2002.05.06 17:21
    김창식님 반갑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 옥금강의 이예품 1 만파금 2003.06.25 2518
297 문의드립니다. 3 file 蘭影 2006.03.19 2511
296 이름이 무엇이지요? 1 file 백충일 2004.07.06 2510
295 초코향이 나는 양란인데... 6 file 푸른꿈 2002.05.16 2484
294 문의 드립니다, 1 file 천효상 2006.03.26 2484
293 마음속의 황화 1 file 樂山樂水 2004.01.31 2482
292 풍란 때문에 시비를 ... 9 들풀처럼... 2001.08.07 2480
291 화차라고하던데? 41 비오 2001.07.10 2476
290 동양란 싸게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3 커피 2002.01.01 2474
289 야생란구입처를 알고 싶은데요.. 3 김희성 2003.11.05 2463
288 이거 맞습니까! 3 file letitbe 2004.07.05 2450
» [문의] 계란껍질이 비료?? 4 커피 2002.04.30 2436
286 이게 무슨 풍란인지... 3 들풀처럼... 2002.03.20 2421
285 양란 기르기 4 3 file 樂山樂水 2003.12.21 2420
284 설마! 6 file habal 2005.07.28 2409
283 사피입니다(초보라서..물건 좋은건가요??) 2 file 민지리 2004.03.21 2406
282 "카라"에 대해 2 file 이학운 2004.03.17 2401
281 파피오 페드륨 2 file 雲海 2004.01.11 2391
280 풍란에 벌레가....... 17 file 알랑 2005.07.08 2386
279 소위, 통영풍란이라 하는 란에도 왜소종이 있는지요~! 6 들풀처럼... 2002.05.02 2383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