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황근이네 백근이네 하며 금유황의 뿌리를 두고 한 말을 들었습니다.
보통은 백근으로 분류하더군요~! 유백색이기에...
지난 달, 내가 아주 좋아하는 모 농장에서 백근이라는 풍란을 구했습니다.
잎은 춘란에서 서라 부를 만큼 황홀한 황색이며, 황축(? ㅎㅎ~)에 근은 백근
이었습니다.
고 녀석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어찌나 이쁘던지 이리보고 저리보는 재미를
쏠쏠히 맛 보았습니다.
헌데, 약 보름전에 화분 배열을 재 배치하다가 눈이 멈추는 곳~!
XX농장 01.X월 X 일 X만원. 이라는 명찰 주인공~!~
소엽 실생배양에서 나왔다 했는데 잎이 서반의 예를 띠고 있었기에
잡았던 풍란입니다.
뿌리가 눈에 띠네~~!
버터만큼은 노랗지 않습니다만, 황색이 완연합니다.
축은 니축인 것 같고~~
꽃은 어떻게 필지...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