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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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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적도 김성현입니다.

요즘 석부작에 열심히 도전중입니다.
근데 또 궁금한게 있습니다.

석곡류를 돌에다가 붙이면
향후에는 풍란처럼 뿌리만 돌에 남나요?

풍란을 돌에 붙힐때..
밑에 수태를 약간 깔고 붙히면
향후에는 수태는 업어지고 뿌리만 남는다고 하던데요...

석곡류도 그렇게 되나요?
아님 석곡류는 계속해서 수태를 밑에 깔아 줘야 하나요?
뿌리가 넘 가늘고 실타래처럼 많은데
뿌리만 남을 것이라는데에 대하여 확신이 없어서 글 올립니다.

한번 붙이면 수정하기도 힘들고
한번 작품을 만들때 십수년뒤에도 작품이 될수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심고심 중인 김성현 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오며...
덕적도에서 김성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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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 2002.03.05 16:41
    산하아부이요~!! 석곡류는 안 하시는게...하는것이 제 소망이구만요. 석곡류는 분경이나 초물경쪽이 훨씬 좋다고 봐집니다. 사실 석부작은 극히 제한적으로 하라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분에다 심고 키우는 것도 힘이(?) 드는데 돌에다 붙혀서 살라고 한다면...풍란으로 족하심을 아뢰오~~!!
  • ?
    들풀처럼... 2002.03.05 17:13
    가능합니다. 알잖아요~! 님의 고향 욕지도 산 바윗틈에서 자라던 석곡들을...
    방법은 욕지도 고향산에 하던지 아니면, 석부작할 돌을 고향 산 돌처럼 토사가 쌓이고 나뭇잎도 쌓여 썩힌 것들이 돌틈 사이사이에 틀어박혀 있독록 하면 될 것입니다. 코어드릴로 구멍을 크게 낸 후, 그 곳에 마사토등으로 심어도...
  • ?
    김성현 2002.03.06 08:47
    음........... 초이스님 밀씀이 맞습니다. 또 욕심을 부렸나봅니다.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전번에 하나있는 석부작이 실패하여 지금은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제법 큰돌에 제대로 하나를 만들라고 생각하다 보니 욕심이 또 끼어 들었나봅니다. 초이스님 감사합니다. 자제토록 하겠습니다. 들풀님 말씀도 참고하여 석곡을 예쁘게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두분다 건강하시고요.. 고맙습니다.
  • ?
    port 2004.06.29 19:49
    저는 흔한 풍란류를 석부작으로하여 키우는데 석곡류도 석부작으로 만들었는데 풍란과 같은 방식으로 하였더니 이번에 꽃이 피었는데 가슴이 뿌듯 하더군요 흔한것이지만 석부작에 착생란을 현재 붙여놓았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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