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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2.03.04 11:05

이 봄의 난실관리를,

조회 수 2197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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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합니다.

가슴부터 두근거리는 화사한 봄입니다.  길을 가다가도 도로변 화원에
놓여진 봄꽃들을 보면 내 집에서도 보고싶어집니다.

  난을 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것이,
이들 화분을 집으로 가지고 올 때 병충해방제를 해야 합니다.
농장 온실에서 겨울을 지냈기에 진드기나 응애, 깍지벌레나 달팽이가
서식할 소지가 아주 많습니다.

  모두들 귀찮고 무섭지만 특히, 응애는 번지는 속도가 엄청 빠르고
방제도 어렵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화분의 가지나 잎등에 하얀 거미줄
같은 것이 보인다면 일단은 응애로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응애는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작은 거미들이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방제제로는 비오킬이나, 스프라사이드 1000배액, 응애전문약을 아주
세세히 뿌려야만 방제가 됩니다.

  또, 귀찮은 존재가 달팽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올렸던 기억입니다 만, 관엽이나 화초류들을 난실로 들이기
전에 욕실등에서 야간에 오이류로 유인살포하시고 달팽이 구제약인
나메돌을 뿌려 둠도 좋을  것입니다.  단, 나메돌은 뿌린 후에 곰팡이가
생기니 곰팡이가 생기면 제거를 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풍란을 난집이나 농장에서 들여 올 때는 수태가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난실과 거리가 있는 곳에서 반드시 수태를 털고 샤워기로
혹시 잎이나 뿌리에 붙어있을 수 있는 해충들을 씻어냅니다.

  그 농장에서 작은 충들이 확인 되었을 때는 비오킬을 다시 살포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내 난실에는 달팽이나 아주 작은 충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난실 온도가 쉽게 20도를 넘을 때 인지라, 춘란에는 살균제를 15일
간격으로 베노밀과 톱신 등 이것과 저것들로 예방을 합니다.
  물론 살충제고 한번은 해 줍니다.

  환기가 필요할 때인지라 한낮에는 양측 창문을 조금씩 개방을 하고
환풍기 가동 온도를 24도에 맞춰 놉니다.

  시비는 춘란은 질소질이 아주 옅은 비료를 잎에 주고 생장촉진제
도 뿌려 줍니다.  단 과비가 되지 않도록 규정 농도보다 2배 이상
묽게 줍니다.

  햇 볕은 가능한 충분히 줍니다.

꽃대 신장에 대해서는 삼가하렵니다.
풍란을 한답시고 춘란 꽃대를 지난해에 고사시켰으니 어떤 말을
할 입장이 못되기에...

  아~, 분갈이 적기입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초이스 2002.03.04 11:30
    또 '밤새기 작전'에 돌입하시겠습니다. 분갈이 땜시로~! 저도 어제 비오킬 한방 날렸습니다. 찐드기~~~으~!!
  • ?
    들풀처럼... 2002.03.04 11:33
    송진을 걸죽하세 녹여서 뿌려주세요~! 진드기가 움직이지도 못하여 그냥 죽습니다. 난도 함께 죽습니다.... ㅋㅋㅋㅋ~~~~
  • ?
    초이스 2002.03.04 11:46
    아함~! 거~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란디, 저까정 움직이지 못하면 워쩐대요?? 참말로~~~!!
  • ?
    宋梅 2002.03.04 13:18
    저는 아직 분갈이도 못마치고 있습니다...쩝쩝
  • ?
    김성현 2002.03.05 11:40
    응애발견!! 울 집난실에서... 이번 일요날 너거들 다 주겄다~~~~ 스프라1000배로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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