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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2.02.05 08:59

석부작 도전......

조회 수 3104 추천 수 0 댓글 14
안녕하세요...
덕적도 김성현입니다.   모든분들 잘 계시지요 ^^;

언제고 덕적도에 놀러온 띠리리분께서 덕적도돌이 뮤쟈게 조타고 하야
돌밍이 하나를 가져갔습니다요..

그리고는 이번에 세워놨는데.. 장관이라는둥...황홀하다는 둥...
제속을 박박 긁기에... 저두 이참에 그 장관 좀 구경하려고 합니다요..
  
근디 춘란은 그런저런 책도보고 연구아닌 연구도 해서
꽃도 피우고 하는디요...

풍란은 아직도 오리무중인지라 글을 올립니다.

풍란이라고는 몇뿌리도 채 안되고...
키우는 건 지 알아서 잘 커니.. 별 걱정을 안했는데...

석부작을 할려니 한번도 안해본 것이라 걱정이내요...

주의점이나 처음에 물주는 요령...
담에 물 주는 요령...
석부작할때 수태를 받혀줘야 하는건지? 등등등

좀 가르쳐 주세요...

울 띠리리삼춘께서 가르쳐 주실것도 같지만...
그래도 난향회원님과 같이 고심하는 것이 조을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덕적도에서 김성현 올림
  • ?
    김근한 2002.02.05 09:49
    즐거운 아침이죠? 성현님^^......두분이 오랫동안 잠수 하신다 했더니 덕정행이셨만유....아...가보구 싶포라~...........
    석부작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우선 바닷돌이면 물속에 팅팅 불려(?) 염기를 제가 하십십시요.글고 좌대 or 받침을 만들어야는데..그건 정진님께서 울트라고수시니 소상히 갈켜 주실껏입니다.^^.나머진 문방구가셔서 목각용 순간 접착젤 구입 하시어 날따순 봄날에 붙이세요.그래야 빨리 뿌리 활착이 되니까요^^
    2월 말경에 서울 가는데 거기서 석부작하기 좋은 풍란 몇개 구해다 드릴께요^^
    옥금강,금루각,취화전,화천등 실생품으로 저렴하면서도 고른 자태를 뽑네는 그런 품종으로 몇개 구해다 드리겠습니다..농장선 말만 잘하면 공짭니다.ㅋㅋㅋ
    참 물 주는 요령은요.하루에 두번(아침 저녁으루..).처음에 수태로 잘 감싸 놓으면 활착이 빠릅니다.수탤 콩알만큼 뭉처서 뿌리 밑에 쑤셔 넣으세요^^
  • ?
    2002.02.06 08:56
    띠리리~?...를~.....잘못 읽어몬 띨띠리가 연상되는데...쩝~...집안 문제라 삼촌 체면 문제도 있고 집안내력도 나올것 같고~^...각설하고 산하아빠~ 울 그나님의 글 몇번 반복해 저장시켜라우...정답은 다~~! 있으니께...특히 "옥금강.금루각.취화전.화천"은 압권이며 추가하여 "화의.오모자환.정지송.기린환.녹보"에다...더욱 가능하몬 하얀돌(흰작살)에 "주천왕"도 붙어보고... 더더욱 가능하몬 그 백옥같은 흰작살에 "금모단"도 꼬~옥 붙어 보거래이~!^... 참~ 윗글 그나님 말씀중 "목각용 순간접착제"는 좀 생각해 보거래이 이 띠리리는 보기는 쪼매 민망혀도 명주실을 사용한담미~^
  • ?
    김근한 2002.02.06 10:07
    ㅋㅋㅋ~거덜을 내셔유.거덜을...금모단을 석부작 시킨다.......
    올해 해넘기전에 하나 구해지거들랑 열심히 번식시켜 손자대엔 굴러다닐 정도 되면 그때가서 하나쯤 붙여서 드리지요.ㅎㅎㅎ.
    석부작할때 화의는 너무 세엽이라 별루였습니다..오모자환,기린환,정지송은 Good이구요..록보는 실생품 말씀 하시는거쥬? 원종은 작년에 겨우 하나 구해뒀으니 이것도 손주때나 가면 가능할까...녹보 실생품은 쥑어도 안크니 이건 포기하심이.........근데유..출님 부귀란 모른다 모른다 하시드만 다 뻥~이셨구만유..정확히 집으시는걸 보니...하긴 출님께서 울트라 나이스 짱(?) 고수신걸 깜빡 했습니다..ㅡ.ㅡ;
  • ?
    2002.02.06 13:15
    그나~님!...이 出의 꿈이 말이지요... 백옥같은 하얀돌에 "금모단" 석부작 만들어 보는게 진짜로 꿈인기라요~^... 한번 생각혀 보쇼... 하~얀 살을 타고 챡~ 붙어 내리는 황홀한 "루비근"을~... 꼭 한번 해볼끼라요!^
  • ?
    푸른꿈 2002.02.06 18:23
    근한님 말씀대로 하시면 좋을 듯 싶구요, 출님의 말씀대로 명주실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본드 자국은 만들긴 쉬워도 지우기 힘이 들지요, 시기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돌위에서 잠이 깨어나게 하면 됩니다. 준비된 풍란이 없으시다면 잠자는 것을 구해 돌위에서 깨울 작정을 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석부에 얹을 풍란이 외부에서 입수한 것이라면 환경의 변화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것입니다. 저의 경우 석부할 풍란을 늦여도 잠들기 시작할 즈음 구입해서 집에서 잠재우고 돌위에 얹여 깨웁니다. FRP작업은 울트라스톤 정진님께서 지도해 주실 것입니다. 좋은 석부작 만드세요..
  • ?
    2002.02.08 14:37
    산하~아빠~...어젯밤12시까지 쪼골티고 앉아...더디어 그돌에다 입식 완성90%했다~아~^...화의6촉.기린환2촉.오모자환1촉.정지송1촉.금강환1촉.취화전1촉...전부 실생유묘로... 이제 날씨 풀리몬 옥금강 병묘에서 꺼집어 내어 前面에다 왕창 붙이는 일만 남았다~^
  • ?
    정진 2002.02.08 18:09
    덕적도 돌! 바닷돌!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는 돌이지요.
    수석의 감상미가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말로만 들었는데...... 반출은 되는지 모르겠네요?
  • ?
    김성현 2002.02.11 12:27
    - -; 에구 설 땜시 답신이 넘 늦었내요... 모든 분들 가르쳐 주신대로 욜심히 도전해 볼께요... ^^; 근한님 덕적도로 부귀란 보내준다고 살림 거들나는거 아닌감유? ^^; 헤헤 동갑내기라 신경써 주셔서 받은 걸루 하겠습니다. 글구 정진님...덕적돌밍이는 반출하몬 혼나는디요...- -;
  • ?
    바람 2002.02.14 00:38
    성현님 오랜만입니다
    석부작에 순간접착제 사용은 이렇게 해보심이....
    우선 좋은 돌팅이(?)와 석부할 풍란을 준비하고 어찌 붙일것인지 결정하신 다음 뿌리를 잘 배치하여 놓습니다
    그 다음 비닐 위에 순간접착제를 한두방울 떨어뜨린 후 이쑤시개로 찍어서 돌에 부착될 부분의 뿌리에 살짝 바른다음 살포시 눌러주세요(3초정도). 순간접착제를 비닐에 떨어트린 후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접착제가 물같지 않고 조금 끈끈해진 상태일때가 사용하기 좋더군요 이렇게 하면 뿌리는 물론 돌에도 접착제 자국이 생기지 않습니다. 전에는 실로 동여매놓기도 하였는데 1년 정도를 실로 칭칭 동여맨 상태로 놓고 보려니 그리 좋게 보이지가 않더군요 명주실 보다는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네요. 뿌리 고정을 마치신 후 축 아래 부분과 뿌리 주변에 약간의 수태를 끼워 넣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 ?
    김성현 2002.02.14 08:09
    모든 분들의 답변 고맙습니다요... 답해주신 모든분들 ~~ 부~~자되세요.. ^^; 근디 암도 물주는 것은 안 갈켜 주시내욤 - -; 물은 매일 주남요?
  • ?
    푸른꿈 2002.02.14 12:10
    고향 거제엘 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있어 몽돌밭을 뒤졌지요. 공돌은 없었습니다. 누가 다 가져 갔나봐요. 몽돌이라고 들고 나가던 어떤 아찌는 혼줄나 팽게치고 부르릉...... 석부석으로 쓸만한건 커서(워낙 큰놈을 좋아해서) 그곳에 그냥두고 왔습니다. 왜! 집채로 하면 되니깐. 후후
    밀려가는 파도 속에 남겨둔 몽돌구르는 소리를 조만한 것에 담아 왔습니다.

    석부작 물주기요. 물주기 삼년이라 했는데... 환기만 잘된다면 맘대로 하세요. 빨리 마를 수 있으면 언제든지 좋습니다. 횟수로 말하라구요? 환경이 더 중요하다니깐요. 그래도요? 그럼 두번 주세요. 언제요? 조석으로.....
  • ?
    김성현 2002.02.15 13:04
    역시 환기가 중요하구만요....
  • ?
    서정아 2002.02.24 22:39
    나도 풍란을 거실에 둔게 잘못이로구나.
  • ?
    서정아 2002.02.24 22:45
    바람님 감사합니다. 나도 한번 해봐야지...
    그건 한손으로도 할수있는 굳 아이디어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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