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다 진오님이 풍란만 좋아하니까 지도 풍란 닮아 쥔께 사랑좀 받아 보려고 그런거지요. 갸한테도 관심좀 주십시요.ㅋㅋㅋ~.

산지가 섬이라서 자빠진다~? 그렇다면 들풀처럼...도 뒤로 자빠진다 ? ㅎㅎㅎ~~~ 건조하면 난 꽃잎은 뒤로 젖혀집니다. 물론 개화 후 조금만 지나도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는 난도 있고요~! 지금 피었다면 꽃대도 앙증맞아지고(?) 화형도 제 모양을 못 냈을 것입니다. 임시 방편으로 꽃이 필 때, 화장지로 꽃봉오리를 가볍게 감싸주면 건조도 예방(?)하고 뒤로 젖힘도 어느정도는 가려줍니다. 젤은. 습도입니다

습도라....올해는 한겨울 내내 습도가 80%니 개화를 지켜봐야겠네요. 작년에 꽃을 세대나 올렸는데 거실에서 피워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올해는 필때까지 베란다에다 두어야겠네요. 근한님 방법도 같이 해봐야겠네요..ㅋㅋㅋ

으..습도가 80%라..가히 환상적(?)이군요..전 풍란에겐 미안하지만 작년에 잠을 적게 재운 미안함으로 올핸 온도좀 낮추려 거의 베란다문을 열고 살았습니다.습도 안봐도 뻔이죠..공동심기가 2~3이면 버석 꺼렸습니다......근데 요 몇일 더웠다고 기어이 뿌리가 움직이는게 나왔습니다-.-;.춘란 꽃이 벌어지려고 약간 움직였습니다..아마 열흘정도면 필지도 모르는데 다시 오늘 저녁부터 추워 진다니 어찌 해얄지 모르겠습니다..결과적으론 올핸 아무것도 한게 없는 꼴이 돼 버렸습니다.ㅡ_ㅡ;;

후~저도 벌써 꽃대가 움직입니다. 또 무관심했던 사이에 지난월초에 집에 대이동이 있어서 잠시 따뜻한 곳에 있던 문단소는 아예 개화해 버렸습니다. 회사일에 잡혀있다보니 꽃이 피고있던것조차 어젯밤 늦게서야 알았답니다. 아~빨리 추워져라......^^;

이상 고온 땜에..환장하겠습니다..작년엔 넘 추워서 걱정이였는데 말입니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뒤로 자빠진다? 작년초에 덕적도 난꽃을 많이 보고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덕적도난은 자연상태인데두 불구하구 상당히 많은 꽃이 뒤로 넘어지다 못해 아주 뒤로 붙은 것도 있더라구요.. 기화도 아니구.. - -; 특히 바닷가 바로 위에 피어있는 난꽃은 심할정도이더라구요.. 제 생각엔 자연상태이니 습도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글타구 바람을많이 맞아서 그런것도 아닌것 같아요... 진짜 섬의 특성상 그런건지 저도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덕적도에서 김성현 올림.. 아참 울 집에 덕적도 소심이 몽땅 속옷바람으로 피면 오똑하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