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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929 추천 수 1 댓글 3
집에 대국이 있는데 신아가 좀 자라다가 천엽이 밑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버립니다. 그걸 드대로 두면 나머지 잎들도 말라서 죽게 되더군요. 궁여지책으로 천엽이 마르는 듯 하면 쏙 뽑아내는데 그렇게 하면 나머지 잎들은 문제가 안생기더군요.
제가 풍란과 함께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어뜻 듣기에 잎에 물이 묻어서 거기에서 세균이 번식해서 그런다고 하기에 물을 줄때는 잎에는 안주고 난석에만 물을 조심해서 부어 주고 있습니다. 맞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요.
신아가 나오면 천엽부터 죽어나가니 처음 모습 그대로 입니다. 도무지 늘질 않네요. 이러다 다 죽일것 같아 몇자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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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10.30 15:04
    일견 연부병증상같지만 신아만 말라죽고 모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자주 반복되는 것으로 보아서 푸사리움(Fusarium) 부패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보다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시고 관수주기를 좀 늦추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심하면 농약을 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지만 대국의 경우 양란의 심비디움피가 섞여서 리드(신아)가 잘 나오는데다가 세력을 받아서 건강해지면 대부분 저절로 치유되기에 좀더 바람이 잘통하고 특히 지금보다는 빛이 잘 드는 장소로 옮겨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
    김종호 2001.10.30 17:11
    송매님 치료법에 전적으로 동감 임니다 그중에서도 바람잘통하고 빛이오래드는곶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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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선 2001.10.30 23:10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통풍이 좀 잘안되고 빛도 약했는데.. 특히나 제가 좀 극성스럽습니다. 물을 자주 주는 편이라서 풍난도 뿌리가 배겨나질 못합니다. 극적극적... 궁굼증이 샥 가시는것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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