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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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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자정이 훨신 넘었군요 ~~!
텔레비젼에서 영화를 보다 이제 들어온 것이 아니라.
풍란 몇 분을 심다보니 이렇게 자정이 훌적 넘어버렸습니다.

   부탁했던 풍란을 캐야기에 오전 조금 일찍 서둘렀습니다.
아침 걸른지가 20년도 더 지난지라 점심을 늘 맛있게 먹는데
오늘은 밀가루빵으로 해결을 해야 했습니다.
  내가 고대하던 황화를 만나야 하기에...

  대주, 중주, 5잎 소주를 포함하여 10~12주는 되는 대가족
이었습니다.  늘 보던 황화의 잎과는 차이가 났었습니다.
  보통 진록에 약간 잎엽성에, 잎끝은 연미로 매김을 한
황화만 보았는데 오늘 이 황화는 그냥 일반 무지 엄미와
구분이 어려울 그런 모양새였습니다.

  마침 꽃대 하나에서 4송이를 피워주고 있었는데  황색이
아주 짙었으며, 꽃잎과 혓바닥, 그리고 거 끝까지 진노랑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비두는 백색이고...

  또, 향은 어찌나 강한지 코를 대고 맡다간 비위 약한
나같은 이는 토하기 싶상이었습니다.
  원종이라 하던데..  궁금한 것이, 일전에 한국부귀란회
봄전시회 때 어느님이 말하시길, 황화는 양란과 풍란을
교배하여 실생배양한 것이라며 가격또한 저렴하다 들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일본에서 귀하여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올라 가겠지만,

  ★ Q/A 내가 궁금한 것은 원래 황화라는 품종이 존재했는지,
아니면, 교배종뿐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 실생배양품도 애초에 처음 나온 것을 원종이라 부를 수 있는지...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도 해 보면서 갸우뚱합니다.


  발색이 잘 된 금루각 원종 대주(14~16)를 토분에 심으면서
오늘도 락스로 이끼를 제거 하면서 5%에 대하여 고개를 얼마나
갸우뚱했는지 모릅니다.
  5리터의 물에 락스를 250cc를 희석해야 5%인데...
2%만 희석해도 미끈거려 난이 상할까 염려되어 오늘도 3% 용액에
난을 침전시켰습니다.
  7리터의 물에 두 홉들이 소주병으로 락스 한병을 넣어야
5%론데...   내 샘이 맞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락스량이 워낙이나
많기에 내 산수 실력을 의심했었습니다.

  ★내 셈이 맞는지요 ~~!?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질문 하나 추갑니다.
어제 분명히 락스 3% 희석액에 요 위에풍란들을 약 15분간 침전시켰는데
오늘 아침 다른 풍란에 물을 주려다 고것들을 보니 어제까지만해도 부리
상부가 칙칙한 이끼로 뒤덮였었는데, 오늘은 그 뿌리들이 황근으로
변했습니다.

내, 분명 샤워기로 열심히 락스기를 제거한다고 한 후 심었는데...
공동심기 후 수태가 가즈런히 자리를 잡으라고 메네델 200배액을
스프레이 해 주었는데 혹, 메네델 성분중 락스와 반응?@#%$#@@
무식한 내 생각에도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원인은 무엇이며 해가 있는지요~!  만약해가 있다면 대처방법은
무엇인지요 ~!  애써 구한 황화와 금루각 대주 원종인데...


  또,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김근한 2001.10.07 09:44
    저도 딱한번 락스로 소독을 해봤습니다.말씀하신대로 뿌리가 황근으로 누리끼리 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락스먹은건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다음해에야 뿌리 내리는걸 보고 처음엔 제가 너무 강하게했나? 생각 했을뿐이었습니다.그 이후론 그렇게 안해도 잘만 크는데 뭐하러 번거롭고 귀찮게 락스까지 주나 생각되어 그냥 심게 되었습니다.그래도 지금까지 고사나 병걸린건 단 한개도 없음을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 ?
    宋梅 2001.10.07 09:54
    저도 그런 경험이 있지만 뿌리가 황색으로 변하는 것은 세척되고 탈색(?)되어서 원래의 뿌리색으로 돌아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자라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거든요. 오히려 깨끗해져서 보기 좋으니까요. 저도 5%에 대해서는 좀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보다 락스소모양이 많더군요..ㅎㅎㅎ
  • ?
    들풀처럼... 2001.10.07 09:56
    하니님~! 오랜만입니다. 근데 처방전은 앞으로는 락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 ? 시주의 감식초를 100배쯤하여 주어봐요 ? 뿌리가 이미 마셔버렸으니 이미 날 샛다구요 ?
  • ?
    들풀처럼... 2001.10.07 10:01
    송매님 원래의 뿌리색이면 내 말를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자랑하고 싶어도 ㅋㅋㅋ~~ 그런데 황화색과 거의 같이 노랗습니다. 개나리 황근으로 변이가 됐습니다.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그냥 락스만 함유한 락스를 사려고 시장 두 집을 돌아도 향기+ 어쩌고 저쩌고 하여 대형 수퍼까지 가서 샀는데...
  • ?
    과천 2001.10.07 13:31
    황화는 원종이 아님니다 하지만 그놈이 요즘 일본에서 색화로 인기가 좀 있습니다 교잡에 의해 이상 야릇한 색화도 있는데 살려고 덤벼드니 2만엔이 홋가 하더군요 따라가다 그만 포기했습니다 글고 락스락스 하시는데 뭣땜에 쓰시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실생묘 재배농장에서 과습으로 인하여 사용하는지 모르오나 풍란은 균에의한 피해가 거의없는 식물이므로 살균제 또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풍만 원활하다면 살균자체는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남용으로 득보다는 피해가 많으리라 생각됨니다 다만 이끼낀 분 세척시 분 소독겸 쓰고 있을
  • ?
    과천 2001.10.07 13:33
    뿐입니다요 저는 풍란에 살균제 자체를 거부합니다 살충제는 가끔 사용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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