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넷입니다. 자랑은 둘이고요 ~!

by 들풀처럼... posted Oct 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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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자정이 훨신 넘었군요 ~~!
텔레비젼에서 영화를 보다 이제 들어온 것이 아니라.
풍란 몇 분을 심다보니 이렇게 자정이 훌적 넘어버렸습니다.

   부탁했던 풍란을 캐야기에 오전 조금 일찍 서둘렀습니다.
아침 걸른지가 20년도 더 지난지라 점심을 늘 맛있게 먹는데
오늘은 밀가루빵으로 해결을 해야 했습니다.
  내가 고대하던 황화를 만나야 하기에...

  대주, 중주, 5잎 소주를 포함하여 10~12주는 되는 대가족
이었습니다.  늘 보던 황화의 잎과는 차이가 났었습니다.
  보통 진록에 약간 잎엽성에, 잎끝은 연미로 매김을 한
황화만 보았는데 오늘 이 황화는 그냥 일반 무지 엄미와
구분이 어려울 그런 모양새였습니다.

  마침 꽃대 하나에서 4송이를 피워주고 있었는데  황색이
아주 짙었으며, 꽃잎과 혓바닥, 그리고 거 끝까지 진노랑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비두는 백색이고...

  또, 향은 어찌나 강한지 코를 대고 맡다간 비위 약한
나같은 이는 토하기 싶상이었습니다.
  원종이라 하던데..  궁금한 것이, 일전에 한국부귀란회
봄전시회 때 어느님이 말하시길, 황화는 양란과 풍란을
교배하여 실생배양한 것이라며 가격또한 저렴하다 들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일본에서 귀하여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올라 가겠지만,

  ★ Q/A 내가 궁금한 것은 원래 황화라는 품종이 존재했는지,
아니면, 교배종뿐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 실생배양품도 애초에 처음 나온 것을 원종이라 부를 수 있는지...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도 해 보면서 갸우뚱합니다.


  발색이 잘 된 금루각 원종 대주(14~16)를 토분에 심으면서
오늘도 락스로 이끼를 제거 하면서 5%에 대하여 고개를 얼마나
갸우뚱했는지 모릅니다.
  5리터의 물에 락스를 250cc를 희석해야 5%인데...
2%만 희석해도 미끈거려 난이 상할까 염려되어 오늘도 3% 용액에
난을 침전시켰습니다.
  7리터의 물에 두 홉들이 소주병으로 락스 한병을 넣어야
5%론데...   내 샘이 맞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락스량이 워낙이나
많기에 내 산수 실력을 의심했었습니다.

  ★내 셈이 맞는지요 ~~!?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질문 하나 추갑니다.
어제 분명히 락스 3% 희석액에 요 위에풍란들을 약 15분간 침전시켰는데
오늘 아침 다른 풍란에 물을 주려다 고것들을 보니 어제까지만해도 부리
상부가 칙칙한 이끼로 뒤덮였었는데, 오늘은 그 뿌리들이 황근으로
변했습니다.

내, 분명 샤워기로 열심히 락스기를 제거한다고 한 후 심었는데...
공동심기 후 수태가 가즈런히 자리를 잡으라고 메네델 200배액을
스프레이 해 주었는데 혹, 메네델 성분중 락스와 반응?@#%$#@@
무식한 내 생각에도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원인은 무엇이며 해가 있는지요~!  만약해가 있다면 대처방법은
무엇인지요 ~!  애써 구한 황화와 금루각 대주 원종인데...


  또,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