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송매님께서 2000년 7월에 난사랑 - 난초병원에 올리신 글입니다.

-질문-

아래의 내용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제게 바이러스감염이 의심되는 것을 8년간 그런대로 기르다 금년 그를 보냈는데. 바이러스 감염이 확실한 개체가 하나 있습니다.
아궁이로 보내기에 앞서 송매님의 믿져야 본전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질문을 드립니다. 약은 약사를 통해 의약분업과 관계없이 구입하는덴 문제가 없는데, 실험결과가 있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여쭙습니다.
또는 다른 정보는 없는지요.
인간의 암도 정복되어지고 있는데 난의 바이러스도 정복되고 있는지요?
부탁드립니다.

푸른꿈 올림

- 아래 -
바이러스 치료 : 믿져야 본전

<중략>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아만타딘이나 바이라미드를 1리터에 100mg짜리 한알을 잘녹여서(100mg/L)
벌브가 잠길만큼 하루정도 담거두었다가 꺼내서 새분과 새식재로 분갈이를 하고, 한달에 한번씩 6개월간 엽면살포 및 관주하는 방법입니다.

이중 바이라미드 제제는 종로같은 대형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바이라미드는 10mg짜리도 있으니까 반드시 100mg짜리로 구입하시기를...)

아만타딘이 훨씬 더 효과적인 모양인데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같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한불제약(파킨트렐), 순천당제약(시메탄), 영일약품(탄트론)등에서 생산되고 있더군요.
일단 구입을 부탁했는데 잘 안되면 바이라미드로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아래 정남진님의 사진도 신아에서는 잘 안나타나지만 성촉이 되면 나타나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바이러스질환으로 추정됩니다.
믿져야 본전이니까 무조건 아궁이에 처넣기 보다는 실험을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