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으로 갈지 이 곳에 쓸지~~~?

by 들풀처럼... posted Aug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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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질문 1)  이 것부터 물어 봅니다.  소위 甁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유묘들이그 가늘고 약했던 뿌리가 짓 물러 하나도 없는데, 이 풍란이
앞으로 새 뿌리도 내리고 살 수 있는지, 아니면 불가능한지요 ~!
 만약 살릴 수 있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 주어야 할지요~!
  채광, 습도, 온도를... 혹, 시비까지...

질문 2)  바구미, 장생란에 바구미가 있는데(몸통을 $%#@), 이 석들은
어떻게 박멸을 하느지요~!
  실외에 내 놓았는데 혹, 이 것들이 날아서 배란다 난실로 침입하여
내 풍란들을 박살내진 않을까요 ?


   위에 질문의 원인입니다.
지난 주, 몇 분들과 고양시 쪽에 소재한 농장을 방문하여 그 곳 사장님의
친절하신 설명으로 풍란을 가까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 농장에서 옥금강 변이종일 것 같은 유묘를 가지고 왔는데
집에 와서 이끼긴 수태를 정리하려 보니 뿌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또, 어제 역시 모 농원에서 기막힌 눈을 가진 우진오님이 건국전의
변이종이라 하는 유묘를 찾아주어 기분이 그만이었습니다.

  우진오님 감사 합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수태를 교환하는데, 이것 마저 뿌리가 몽땅 짓 물러서
성한 뿌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새알말이 형식을 취했음에도 뿌리가 없어 기부(춘란일 경우)를 감싸서
합식(?)을 했습니다.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저~~ 위에 질문 답을 주십시요~!

  갑작스런 변고가 생겨 가평도 못가고 새벽같이 일어나 사무실에 나왔다
낮 시간에 틈이 나서 고향시에 가서,  번개 아니면 볼 수 없는 보고 싶은
여러님들을 보았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얼굴이어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옾서버
민재도 만났(?)습니다.

  힘들게 초이스님도 뵙고, 그런데~~  모르는 얼굴들이 있었는데...
첨 보는 얼굴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소개를 시켜주지 않아 눈 빛만 어색했습니다.
저 님들도 분명, 이 곳에서 글로 인사를 했을 것인데...
  먼저 인사라도 건넬까 ? 하다, 실례가 되지 않을까 ? 하는 나이 먹은
변명이 막았는지 내내 옹색했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